🤍 22년 5월 결혼식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웨딩로그입니다 🤍
※왕 긴 글 주의👑※
22년 2월 말
결혼준비를 시작한 지 반년이 지났고
본식까지 100일정도 남아 있던 날😌
드디어 리허설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나의 드림팀✨
Photo - 클로드유
H/M - 애브뉴준오 (변형 - 밈)
Dress - 시작바이이명순
Suit - 지오바네 테일러
Flower - 플룸플라워
촬영 전에 플래너실장님이 스케쥴표를 보내주셨다.
06 : 30 메이크업샵 도착
08 : 00 헬퍼이모님 도착
09 : 00 드레스 피팅 / 담당플래너 도착
09 : 30 스튜디오로 이동
10 : 00 웨딩촬영 시작 (작가님과 미팅)
4~5시간 촬영 후/마무리 (작가님과 미팅)
아침 여섯 시 반....🙄꺄ㅋㅋㅋ
시험준비로 몸과 마음은 피폐해져 가고 살은 빠지지도 않고
미용실 갔는데 매직하고 머리 다 타서 잘라버렸다...
지금도 용서 못해... 그나마 염색은 잘됨
정말 다 망했다고 생각함😭 (그래도 어떡해요? 가야쥬)
금속 알러지가 있어서 귀걸이도 따로 준비하고
캐주얼 복장, 구두, 간식, 컨페티 등등 미리 챙겨놓았다.
손톱은 원래 오호라 네일 많이 붙였어서
깔끔한 디자인으로 붙이고 갔다.
근데 잘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ㅋㅋ
부케도 플래너실장님이 준비해 주시는데
바꿔가며 들고 싶은 욕심에 하나 추가 ㅋㅋ
미리 주문하고 스튜디오로 배송부탁드렸다!
아래는 내가 폰에 써놓고 체크하던 촬영 체크리스트
💛CHECK LIST💛
💛당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샵에서 온 주의사항대로
트리트먼트까지 하고 벗기 쉬운 옷 입고 짐 챙겨 출발~
(여기는 정전기 때문에 트리트먼트 꼭 하고 오라고 함!)
해도 뜨지 않아서 깜깜했다...
지오바네에 들러 촬영 수트를 픽업했다 🚗
너무 일러서 그런가 발렛 해주시는 분 없어서
앞에 주차하고 들어가서 말씀드렸다.
흐앙... 내 이름 적혀 있으니 떨려오는 마음...
애브뉴준오 믿어요...🤍
들어가자마자 신랑이 입고 갈 수트를 맡긴다.
직원분들이 라커 안내 해주시고
핑크핑크한 가운과 명찰을 주신다.
물론 신랑에게도 핑크가운을 ㅋㅋㅋ
그리고 명찰엔 내 이름만 쓰여있다.
남편은 그저 ㅇㅇㅇ신부님 신랑님💗일뿐 ㅋㅋㅋ
조금 기다리다 나는 1층으로 가서 헤어를 받았다.
헤어는 시율 부원장님께 받았다.
준비해 간 사진을 보여드리고 바로 시작!
웨이브가 아주 잘나온다 ㅋㅋ손이고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어
찰칵찰칵 고데기 소리에 잠이 들다 깨다....
매우 매우 졸림
사람도 없어서 어찌나 춥던지 🥶
웨이브에 고정핀 꽂고 다시 4층으로 올라갔다.
머리가 짧아서 속상하다. 붙일걸 그랬나...
아무리 상해도 다 살려주시니 절대 자르지 말아요~!
평일 아침이라 자리는 여유롭다.
엄~~~ 청 차가운 팩을 해주시고 얼음마사지까지!
화장이 잘 되려면 열을 잡으라던데
열심히 식혀주신다.
에센스 같은 것도 챱챱 흡수시켜 주는데
직접 손바닥으로 척척 쳐대셔서 웃음이 터져버렸다😂
아직 기초하고 있는데 신랑은 벌써 다 끝나고 와버림
신랑은 정~말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ㅋㅋ
메이크업은 윤영 부원장님
원하는 스타일은 부원장님 인스타에서 캡처해 갔다.
코랄코랄 과즙과즙....이라고 했는데도 알아들으셨다!!!
역시 전문가 👍🏻
목소리가 너무 나긋나긋하셔서
눈 메이크업할 때 잠시 감았다가 못 뜰뻔했다.
눈을 뜰 때마다 변해있는 내 모습
힐링된다....💚
선생님 최고예요 진짜룽...
8시에 시작 헬퍼이모님(승호이모님)이 도착하셨다.
립 바르기 전까지 마무리하고
마지막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이모님 따라가서 드레스 피팅 시작!
첫번째 풍성드레스는 원래 탑으로 연출하기로 했으나
변형없이 입고 싶어서 그냥 입었다.
이모님이 입혀주시면서 이것저것
알아두면 좋을 것들이랑 팁 알려주시고
촬영 때 잘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 😊
살 닿을 수도 있다고 미리 양해 구하시고
엄마처럼 나긋나긋 너무 좋은 이모님이셨다!!!
다해갈 즈음 플래너님 도착하셔서
서로 꺄~ 하면서 좋아하고 ㅋㅋ
액세서리 챙기고, 마지막 점검 마친 뒤
플래너님이 준비해 오신 부케랑 우리 짐을 챙겼다.
옆에서 함께한 전우들
다들 촬영 잘하셨길~ㅋㅋ
한껏 꾸몄는데도 넘사벽인 신부들이 많았다.
살 안 빼서 그런가 ㅋㅋㅋㅋ
신랑은 짐 들고 미리 차 대기시키러 내려가고
이모님이 준비해 주신 토끼털 같은 숄 입고
엘베 타러 가면 직원분들이 촬영 잘하세요~!라고 해주신다 ㅋㅋ
일층에서 다 같이 칼바람을 뚫고 차에 올라 출발했다...!
두근두근❣
촬영스토리를 한 번에 쓰려고 했으나
너무 길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편에는 클로드유 정규 촬영에 대하여 끄적여 보겠다 ㅋㅋ
👇👇 다음글 보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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