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편하지만 맛있게 해먹은 음식이 있어서 레시피를 공유해 본다. 동남아 느낌이 듬뿍 담긴 마늘 볶음밥과 공심채 볶음(모닝글로리)인데 겹치는 재료가 있어서 같이 해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입맛 없을 때, 동남아 음식이 땡길때 한 번 해 먹어 보길 추천한다.
🥘 마늘볶음밥
📌 마늘볶음밥 재료 (2인분 기준)
- 마늘 15~20개
- 쪽파 3뿌리 or 대파 1줄기
- 멸치액젓 3 스푼
- 밥 2 공기
1. 마늘, 파 다지기
마늘을 다져준다. 너무 잘게 다지지는 말자
쪽파 or 대파도 얇게 썰어 준비한다.
2. 마늘 볶기
팬에 기름 적당히 두르고 마늘을 볶아준다.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볶는다.
볶음밥이기 때문에 기름이 조금 넉넉해도 괜찮다.
3. 파투입
마늘 색이 진해질때 까지 볶아주다가 파를 넣는다.
마늘이 거의 갈색이 되도록 볶아줘도 괜찮다.
4. 멸치액젓 넣기
파를 넣고 잘 섞으면서 볶아준 뒤 멸치액젓을 넣는다. (1인분에 1.5스푼 정도)
레시피보다 조금 적게 넣은 다음 나중에 간을 보고 추가해도 좋다.
5. 밥 넣고 볶기
밥을 넣고 볶아준다. 밥을 미리 식혀놓으면 더 좋다.
불을 중강불로 올리고 밥알을 코팅하듯이 잘 볶아준다.
6. 완성
일단 동남아 느낌 듬뿍! 마늘볶음밥 완성이다.
간을 보고 짜다면 밥을 추가하고 싱겁다면 멸치액젓을 더 넣어주자
🥗 공심채 볶음 (모닝글로리)
📌 공심채 볶음 재료
- 공심채 150g
- 마늘 4개
- 페페론치노 4개 (없으면 고춧가루)
- 멸치액젓
- 된장 반 스푼
- 굴소스 1스푼
1. 공심채 준비
공심채는 씻어서 줄기부분과 잎 부분을 나눠서 준비해 준다.
나중에 볶을 때 줄기 먼저 넣어야 하기 때문!
2. 소스 만들기
소스는 멸치액젓 1스푼, 된장 반 스푼, 굴소스 1스푼, 물 2스푼을 넣고 섞어주면 된다.
너무 간편하다. 냉장고에 다 있는 재료들이다.
3. 마늘 볶기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부셔서 중불에서 함께 볶아준다.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고춧가루 1스푼으로 대신해도 된다.
고춧가루를 넣는다면 타지 않도록 중 약불로 볶아주자.
4. 공심채 볶기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공심채를 넣어주자
줄기 부분을 먼저 넣고 1분 볶아준다.
5. 나머지 넣고 볶기
줄기를 1분 동안 볶아준 다음 잎 부분을 넣고 30초 볶아줄 텐데
잎 부분을 넣을 때 준비한 소스를 함께 넣고 볶아준다.
6. 완성
30초~1분 정도 더 볶아주면 공심채 볶음(모닝글로리) 완성!
오래 볶아주면 식감이 살지 않으니 적당히 볶아 끝내자.
🥳 맛있게 먹기!
볶음밥에는 늘 계란 후라이를 올려먹는 편이다. 동남아 느낌을 더 살리기 위해서 타이거 맥주와 함께했다. 거의 뭐 동남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마늘볶음밥과 공심채볶음(모닝글로리) 궁합도 상당히 좋았다. 공심채 볶음은 많이 해뒀다가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레시피를 올려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급하게 올리는 중이다. 너무 간편하고 쉬운 마늘 볶음밥과 공심채 볶음. 집에서 꼭 한번 해 먹어 보기 바란다. 더 만들걸 그랬다. 또 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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