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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맛집] 개성토종상황버섯삼계탕 – 한 번 오면 계속 오고 싶어지는 삼계탕집

고마끌리 2022. 8. 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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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큼 먹고 나서 잘~먹었다 소리 나오는 삼계탕은 없었다
구수하게 몸에 좋은 맛! 부들부들한 닭고기!

 

 

 

 

📌 경기 안성시 죽산면 미륵당길 28
📞 031-675-7796

⏰ 매일 08:00 ~ 21:00 / 휴무일 : 첫째, 셋째 월요일

🅿 식당 바로 앞, 넓음

일죽IC에서 5분이면 도착한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일정이라면 잠시 빠져나와서 들려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유토피아 추모관에 들린다면, 15분이면 올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열쇠가 있는 개별 신발장
빨간 매직으로 쓴 주인장의 소리없는 외침을 외면하지 말자.

신발이 사라질까 혹은 같은 신발인데 남의 것을 신고 갈까 걱정된다면, 신발장에 넣으면 된다. 요즘도 신발도둑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괜히 맛있게 먹고 기분 나쁜 것보다 낫다.

 

 

 

메뉴

 

메뉴와 영업시간에 대한 안내판

메뉴는 정말 심플하다. 삼계탕과 순대 딱 2가지를 팔고 있다. 이런 집이 맛집인 거 다들 알쥬?

여기가 원래 개성순대 라고하는 순대집이었는데, 삼계탕집으로 바꾸고 나서 대박을 쳤다고 한다. 바꾸길 잘했네!👏 여전히 순대도 팔고 있지만, 순대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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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내부 모습내부 모습2
테이블이 꽤 많고 안쪽에 보면 룸으로 된 곳도 보인다.

실내는 널찍하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했다. 압력솥 꼭지가 돌아가며 김이 빠지는 소리가 주방에서 시작해 홀에서도 계속 들리고 그 삼계탕 향의 수증기가 홀에도 퍼지는데, 얼른 먹고 싶어 진다.

 

 

 

셀프 코너기본 상차림

추가 반찬은 셀프로 운영되고 있다. 고추와 마늘은 처음에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어야 한다. 깍두기와 김치는 맛있는 편이다.

 

 

 

뚝배기에 담겨 나온 삼계탕
현재시간 12시20분.. 다시 먹고싶어진다..

개인적으로 삼계탕은 많은 편이라 반계탕을 시켰다. 초석잠과 상황버섯이 들어있고 국물 낼 때 다른 약재도 많이 들어가는지 국물 색깔이 누렇다. 그렇다고 약재 맛이 심하게 나지 않고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맛이다. 닭고기는 부들부들하니 탈골이 잘된다.(이 날은 사람이 많았어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조~금 덜 삶긴 느낌 이긴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닭 속에는 찹쌀밥이 들어있는데 양이 많지는 않지만 밥 한 공기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부족할 일은 없다. 중간에 국물을 더 달라고 하면 주시니 참고하기 바란다. 

 

한방삼계탕류를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지만. 솔직하게 이 집이 제일 맛있다. 조금 멀어서 특별히 주변에 갈 일이 있을 때 밖에 못 가지만 갈 때면 꼭 들리게 된다. 주변에 비슷한 느낌을 찾으려고 찾아봤는데 쉽지 않았다. 꼭 한번 드셔 보길 추 to the 천!

 

 

초석잠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초석잠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초석잠이란?
초석잠의 학명은 꿀풀(Labiatae)과 석잠풀속(Stachys Linne)의 초석잠(Stachys sieboldii Miq.)으로 석잠풀의 뿌리 열매인데 석잠풀로 부르기도 한다.  다년생 초본 식물로 직립하고 기부에는 포복하는 뿌리가 있으며 끝에는 나사형의 덩이줄기가 있다.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고 사각형이며 모서리가 4개 있고, 상부에는 긴 가시털이 거꾸로 나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13세기에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중국어로는 차오스산(cao shi can)이라고 한다. 일본에는 에도시대에 들어와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오래 살고 늙지 않게 하며 기쁨을 주는 장수식품으로 이름 불렸다. 국내에는 일본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맛은 달고 쓰며, 약성은 서늘하다.

초석잠의 영양 및 효능
초석잠에는 뇌기능을 활성화하는 페닐에타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콜린은 신경의 흥분 전달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이는 지방간의 예방인자로도 활동하며, 동맥경화 예방의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간경화와 동맥경화를 개선하고 지방간의 형성을 억제해준다. 그 밖에도, 감기를 비롯해, 인후염, 기관지염, 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단,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적정량 섭취를 권장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초석잠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상황버섯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상황버섯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상황버섯이란?
상황버섯은 진흙버섯 속의 균류(버섯)을 총칭하는 상품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 종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는 목질진흙버섯, 말똥 진흙버섯, 마른 진흙버섯, 낙엽송층진흙버섯 등 12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진흙버섯이란 형태적으로 버섯의 표면에 진흙처럼 균열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상황버섯은 뽕나무줄기에 자생하며 갓 표면을 제외하고 모두 황색이어서 붙여진 생약명이다. 상황버섯은 중국 ‘중약 대사전’에 버드나무, 뽕나무, 사시나무, 참나무, 철쭉나무 등 활엽수의 나무줄기에 자생하는 버섯이라 하여 ‘상이’, ‘상신’, ‘호손 안‘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들을 총칭하여 ’침층공균‘이라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상이‘, ’상황‘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상황버섯의 영양 및 효능
 상황버섯의 약리 효능은 항암, 면역활성, 항산화 활성, 항동련변이원성으로 약리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버섯 유래의 고분자 다당류들의 항암 및 면역 증강 효과 등의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물질은 베타글루칸성 다당류로 알려졌다.
상황버섯은 면역계를 자극하여 숙주의 생물학적 반응을 변화시킴으로써 여러 가지 생리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면역 증강제로서 종양 치료를 위한 면역 요법제로 사용되고 있거나 임상 시험 중에 있다. 말똥 진흙버섯은 지혈, 활혈, 화음 등의 작용이 있어 자궁 출혈, 생식기 종양, 소화기 종양, 장출혈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었으며, 목질진흙버섯은 중풍, 복통, 임질, 해독, 이뇨, 이질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었다.
상황버섯은 천연 항산화제인 토코페롤보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에 좋으며, 한방에 의하면 자궁경부암, 만성 위장병, 위암, 대장암의 혈변이 나올 때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상황버섯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잠시 초석잠과 상황버섯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커피머신
한 잔만 뽑아 먹도록 하자. 저 할아버지가 한 소리 할지도 모른다.

믹스커피 기계에 빨갛게 '100' 혹은 '200' 으로 표시되어있지 않고 '000' 으로 표시되는 혜자스러운 곳이다. 🙂

 

 

 

뒷마당의 고양이
사람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

출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흡연장이 있다. 고영희 모녀가 있는데 삐쩍꼴았다. 주방 뒤편에 남은 음식도 일부 영희 모녀에게 상납되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마른 것일까? 상황버섯 삼계탕을 삼시세끼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라도 있는 것인가?!

 


 

 

이번에는 정말 나만 알고 싶은 곳을 공개했다. 어떻게 아는 건지 사람들이 올 때마다 점점 느는 것 같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한번 들리기를 추천한다!

 

이만 마칩니데이~

오늘도 고마 개성토종상황버섯삼계탕처럼 구수하고 보양되는 하루 되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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