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온전한 연휴를 즐길 수 있었던 10월의 시작!
날씨는 너무나 맑았다 ☀️
하지만...연휴에 우리를 기다리던 무지막지한 비구름...!
캠핑 일기는 다음번에 한 번에 쓰는 걸로 하고
읏스따뚜!
#월요일
개천절에 출근한 나, 외근이 있던 날
강남구청으로 고고고!
오전에 일을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팠다 😭
점심시간 땡! 하자마자 바로 밥 먹으러 갔다.
비가 좀 와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찾다가
류창희 국수라는 곳에 갔다.
쌀쌀해서 잔치국수를 먹으려다 비빔국수를 시켰다.
비빔양념은 못 참지!
국수 양도 엄청난데 일단 면이 쫄깃하고
싱싱한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삭아삭하니 맛있었다.
다른 국수도 왠지 맛있을 것 같다.
내내 숫자를 보다 보니 졸음도 오고...
빨리 하고 가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구..!
#화요일
격하게 몸보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시간에 고마랑 친구랑 삼계탕 부시기!
조금 더 한방 맛이 났으면 좋을 텐데 ㅋㅋ
인삼 맛 한방 맛으로 삼계탕 먹는 거쥬~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인 그림ㅋㅋㅋ
익숙한데~? 🤣🤣🤣🤣
점심 먹고 나니 갑자기 카톡이 안 보내지기 시작..!
꽤 오래간 카톡 오류
일 할 때도 우리 팀은 PC카톡을 많이 사용하는데
다행히 이 때는 각자 바쁠 타임이라 다행이었다.
친구가 전날 해 먹었는데 맛있었다며
추천해준 항정살 조림!
초벌로 구운 뒤에 한참 졸여야 해서
시간은 생각보다 더 걸렸지만
와 이거 상당히 맛있구만!
정육점에서 항정살을 덩어리로 사서 요리했는데
점점 쪼그라드는 항정살에
양이 적을 까 봐 내 마음까지 졸여진 듯
그렇지만 너무나 맛있었다!!!
내가 미쳤던 걸까
이날은 왜... 왜 취하지 않은 걸까
딱히 뭐 약을 먹은 것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쫙쫙 들어가던 소주
점심에 먹었던 삼계탕 덕분인가 ㅋㅋ
고마랑 나는 집에서 술 먹을 때
진짜 수다쟁이가 되는데
이 날도 역시나 엄청난 수다량ㅋㅋㅋ
다음날을 알지 못한 채... 잘 정리하고 잠이 들었다...
#수요일
하루 종일 나를 쫓아다니는 두통
그래도 이 정도면 양호하긴 했군
저녁에 살짝 캠핑 장도 볼 겸 마트를 갔다가
천상현의 천상에 갔다.
여러 번 가봤다는 고마에게
두 가지의 짬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가 고른 것은 천상 짬뽕밥!
이 진한 국물은 무엇인가..!
세상에 술이다 깨는 맛
해산물도 낭랑하고 ~
요새 중국집에서 면보다 밥을 많이 먹는데
밥도 너무 잘 어울렸다.
역시 짬뽕은 국물맛이 생명쓰
밥을 먹었는데도 장보고 돌아다녔더니
또 출출해졌다
요즘 많이들 먹는다던 (어디서 들음)
바나나우유 라떼를 해 먹었다.
으음~ 되게 달달한 라떼인데
바나나맛이 느껴지는 커피..?
당까지 채워주니 숙취 타파~
발사믹 식초 사서 올리브유에 뿌리고
빵 찍어 먹으니 짱 맛!
종종 빵 사다가 이렇게 먹어야겠다.
#목요일
점심부터 돼지 돼지
얼큰하고 든든하게 먹었다.
역시 믿고 가는 회사 근처 밥집
이제는 사장님도 알아보시는 듯
(몇 년 됐는데ㅋㅋㅋ)
저녁에 전 팀원들이랑 치킨집에서 만났다.
오우 처음 와봤는데
분위기 약간 동네 치킨집처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ㅋㅋ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안부도 묻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갔다.
아쉬웡~ 담에 또 만나요!
주말에 캠핑장 예약했는데
슬슬 우중 캠핑이 확정되던 때
저녁에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비가 온다니 ㅜㅜ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왜!!! 왜 우리 캠핑 갈 때만 따라와!!!
#금요일
요즘 대식 기인가
점심되면 밥이 쫙쫙 들어간다.
코로나 후에 멀리 밥 먹으러 잘 안 갔었는데
오랜만에 좀 거리가 있는 곳에 밥 먹으러 갔다.
오래간만에 날씨도 좋고 맛있게 먹었다.
이 집은 정식을 시키면
쌀국수, 냉모밀과 함께 미니돈까스를 주는데
돈까스가 꽤 맛있다?
여자분 혼자 홀을 보시는데
테이블이 많은데도
로드가 걸리는걸 못 봤다
척척척 혼자 다하시는데 멋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넹
내일 가야겠다~ㅋㅋ
왜.. 점점 하늘은 어두워지는 것인가
안돼애애애애
하지만 난 괜찮아
집에...
아이폰이 기다리고 있으니꼬ㅏ!!!!!
캬 얼마 만에 까보는 패키지인가
11프로 오래 썼다.
이제는 보내줄게
나에겐 14가 있어 ㅋㅋㅋ
나 참
너무 예쁘고
카메라는 충격이고
노치는 노치로 보이지 않는~
지금 새 폰을 사용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다.
다음엔 아이폰 개봉기를 써보기로!
내내 핸드폰 구경하다가
대충 캠핑 짐 좀 싸놓았다.
여행 갈 때마다 이런 식으로
폰에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야식도 놓치지 않아 😜
동네 사람들~~~ 진짜 똥 손인데 사진 좀 보세요 ㅜㅜㅜ
다음 글부터는 14 프로의 사진들로 채울 수 있다니 😍
정말 사진 미쳤따구요~
다음 글에서
오랜만에 숲 속에서 즐긴 캠핑 일기로
1주 차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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