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주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왜 또 더운 거지???
언제까지 일상 로그가 아닌 일 로그가 이어질 것인가...
K-직딩이여 힘을 냅시다!!!화이뜅!
#월요일
코로나가 끝나고 추계행사를
본부별로 진행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우리 본부는 지금 팀별로 일정이 빠듯하여
생략하기로 했다.
귀찮긴 했었는데 조금 아쉽군?
점심은 간단히 김밥으로..
땡초참치김밥과 돈까스김밥을 먹었다.
사실은 옆에 떡볶이도 있다 ㅎㅎㅎ
대체 계획은 왜 끝나질 않는 걸까
해도 해도 산더미같이 쌓여있다.
고마랑 나는 이런 대화를 아주 자주 한다.
서로 일하다가 모르는 거나 법규나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 때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편ㅋㅋㅋ
결국 집 가서도 낮에 그건 어떻게 되었냐며 일 얘기를 한다.
고민을 나누는 것일 뿐!
절대 일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오히려 잘 풀려 👍
#화요일
오늘도 야근이라 든든하게 순댓국을 먹어주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등장하는 것 같은데..?
밥집이 별로 없어서 먹는 것도 거기서 거기;;
요즘 들어 먹던 영양제가 갑자기 안 맞는지
약 먹고 나면 속이 쓰리다.
근데 비타민을 다 먹어서 빼고 먹었는데
속이 안 아프다!!! 비타민이 문제였던 걸까
이상하다... 몇 년을 먹었는데 갑자기 왜 그러지
컴퓨터를 하도 했더니 마우스 잡느라
책상에 닿아있는 오른 속 목이 빤짝거린다.
아프다 ㅜㅜ 너무 아파
데스크 매트 있는데도 굳은살 생기겠다. :-(
#수요일
고칼로리 점심이 필요한 날
다시 찾은 '슬로우 먼데이'
[양재 맛집] 슬로우먼데이 - 수제버거 Top Pick! 코스트코 오토갤러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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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agglee.tistory.com
야근 생각하고 배불리 먹고 왔는데
갑자기 잡힌 회의...
일정이...미뤄졌다...!
이럴수가!!!이게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야 ㅜㅜㅜ
다들 허탈하게 퇴근을 하였다.
고마는 약속이 있는 날이었는데
같이 갈까 하다가 오늘만큼은 쉬어야겠다 싶어서
집에서 혼자 밥을 먹었다.
요호~ 나 혼자 다먹었지용
오랜만에 티비 보면서 소곱창 막창 실컷 먹었다.
#목요일
호호 하루 만에 다시 일정이 원상 복귀되었다.
전날 정시퇴근한덕에 주말출근이 하루 늘었다. 젠장
하지만!! 늦게 퇴근해서 피곤한 나에게 와준 아이폰14pro!!! 🎉
능력자 동생 찬스로 성공했다~
똥손이라더니 금손이구먼?ㅋㅋ 기대기대
#금요일
외근 나간 날~
면적 체크는 항상 눈이 빠질 것 같다 ㅋㅋ
숫자가 한 두 개여야지... 휴
다 끝내고 나니 해가 졌다. 🥲
회사에 들렸다가 집에 도착할 즈음에
고마를 불러내서 치맥을 했다.
땡기는 것도 없고 뭐 먹지 고민만 하다가 그냥 치킨집 들어갔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양재 사또치킨
집 가는 길에 다시 먹고 싶었던 백골뱅이탕을 포장해왔다.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다!
[양재 술집] 자연산 해산물을 노상(야장)에서 즐기자 - 서초백골뱅이 feat. 골뱅이(소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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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마치 바닷가 앞 횟집에 온듯하다.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과 백골뱅이 요리를 노상(야장)에서 즐기다 보면 술도 안 취하는 것 같다. 조용한 양재동에서 회식장소로도 좋은 술집 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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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드디어 쉬는 날!
오랜만에 미용실을 갔다.
어찌나 더벅머리가 되었는지..
가서 더 시원하게 잘라버렸다.
집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감자랑 버섯 사서
유튜브에서 본 요리를 따라 해 보았다.
뇨끼같은데 굽지 않은..?
우유랑 생크림으로 크림 만들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스프를 사다가 부었더니
조금 소스가 모자랐다.
밤이 되니 출출해서 야식으로
비빔국수를 했다.
오이가 시원하니 맛있길래 많이 넣었더니 면보다 더 많다 ㅋㅋ
양념 맛있게 해서 둘이 한 그릇씩 뚝딱했다.
#일요일
고마가 출근한다고 도시락도 싸주고
사무실에 데려다줬다. 감동쓰 😍
다들 점심 드시러 가시고 나 혼자 맛있게 먹었다!
아침부터 미역국 끓이던데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퇴근하고 딱 영화 하나 볼 시간이 돼서 찾아보다가
쿠팡에 한산이 나와서
팝콘 먹으면서 봤다.
명량처럼 이순신은 대사가 별로 없었다.
생각보다 전쟁 씬이 조..금 ... 지루했다.
변요한이 훨씬 많이 나온 듯ㅋㅋㅋㅋ
이번 주도 열심히 일하고
짬짬이 잘 놀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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