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1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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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 되다니~ 시간 너무너무 빠르다
친구의 신혼집들이가 있던 날!
같이 가기로 한 친구들 끼리 브라이덜 샤워 해주고 왔당🥰
파리에서 찍었던 스냅이 도착했다! 예쁘게 잘나와서 만족
어머님이 부산에서 보내주신 문어랑 김치가 왔다~
하필 야근하는 바람에 야밤에 문어손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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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에서 잠옷으로 입을 티를 두장 샀다.
환경 무슨 캠페인이었던것 같은데 미피랑 스누피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집어버렸다!
이제는 먹어야하는 스위스 치즈
트러플 치즈와 오리지날 그린델발트 치즈!
조금 잘라서 맛봤는데 맛있다!
짜지도 않고 많이 구리구리하지도 않고 딱 좋아
바로 식빵 꺼내서 치즈토스트 해주었다
토마토랑 같이 야식으로 먹었는데
트러플향도 진하고 치즈도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다
추워서 그런가 점점 다 귀찮다
저녁에 그냥 파기름에 계란후라이해서 양념해 먹었다
파리에서 찍었던 나참기대 스냅사진이 도착했다!
어떻게 나왔을까 너무너무 기대했었는데 맘에 들게 잘 나왔다😙
그래도 좀 예쁜옷을 챙겨갈 걸 그랬나 보다
뭔가 날것을 찍고 싶은 마음에 여행하던 복장 그대로 찍었는데 ㅋㅋㅋ
아니 뭐 그래도 난 맘에 든다 ㅋㅋㅋ
아침 일찍이라 구름도 좀 껴있었는데 찍고 나서 파란 하늘이 나와서 아쉬웠던 것도 있음
프로페셔널한 작가님께서 30분 만에 작품 만들어주시니 파리에 간다면 꼭 해보시라구욧~!
야근하던 날
이마트 푸드코트에 가서 돈가스를 먹었다
역시 고기 파워!
스벅도 연말 분위기로 바뀌었다~~
홀더도 크리스마스잖아 🎄🎄
갑자기 왜 줄야근이야
2년 차부터 함께한 손목 통증
역시나 손목이 아파와서 아대 끼고....
하필 야근하고 늦게 간 날이라 열 시 넘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어머님이 부산에서 보내주신 문어랑 김치가 일찍부터 배달이 와있었다
얼른 들고 들어가서 김치는 냉장 넣어주고 문어 손질을 시작했다.
정말 고난의 연속이었다.
문어 손질 정말 하기 싫다 ㅋㅋㅋㅋㅋ
대체 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미끌거리는 느낌도 별로고... 자꾸 눈 마주쳐서 몇 번 주저앉았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부드럽게 문어숙회 삶는 법 링크를 보고 해 보았다
모두들 무를 넣어보세요!
어찌어찌 문어숙회 성공....!
더 늦게 귀가한 고마랑 맛보았다 😋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날씨도 생각보다 팍팍 추워지는 중!!!!
아무래도 단풍은 이렇게 바이바이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비 오면 다 떨어지겠지!
또 세종시 가는 날
심의가 있어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내려갔다
제일 빠르게 나오는 거 먹으려고 중국집 가서 볶음밥 시켰는데
제일 늦게 나옴!ㅋㅋㅋㅋ뭐지
심의는 잘 끝났고... 올라오는 차 안에서는 다들 꾸벅꾸벅 졸았다
다음부터는 기차를 타기로 했다....
약속 있었는데 못 가고 여덟 시였나 아홉 시였나 집에 와서 대충 밥에 김 싸 먹었다
뭔가 처량하고 ㅋㅋㅋㅋ 힘들었다 ㅋㅋㅋㅋㅋ
밥에 김 싸 먹는데 뭐 이렇게 힐링
드디어 주말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감 깎아먹고 청소를 시작했다 ㅋㅋㅋㅋ
요즘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환기시켜 놓고 청소하면 기분이 좋다
밥 새로 지어서 두부쌈장을 넣고 김밥을 말았다
절대 얇게 썰 수 없음 ㅋㅋㅋㅋ 칼을 다시 사야 하나?
고기 안 넣고 들깨랑 무만 넣은 뭇국도 끓여서 뜨끈하게 같이 먹었다~
친구 신혼집 집들이가 있는 날~
한 친구가 애기들이랑 같이 왔다
조금 놀아주다가 너무 지쳐서 애기들이 부르는데 못 들은척했다 ㅋㅋㅋㅋ
미안해... 이모가... 생각보다 약해 ㅋㅋㅋ
일부러 다들 검은색 입고 왔는데 ㅋㅋㅋ
다 끝나갈 즈음에 그래서 다들 까맣게 온 거냐고 ㅋㅋㅋㅋ
이제 알았냐고~~~
브라이덜샤워 성공적으로 끝!
나 다음으로 이렇게 금방 또 한 명이 가다니 🥲 정말 많이 컸다
보쌈이랑 피자랑 떡볶이랑 유부초밥이랑 원 없이 배 터지고 왔다ㅋㅋ
집 리모델링해서 깨끗한데 ㅋㅋ우리 집에 갈 때 되니까 난장판
애기들이 티니핑? 보고 싶다고 그래서 틀어줬는데
세상에 눈이 멀뻔했네
만화가 하도 핑크핑크하고 비비드 해서 ㅋㅋㅋ당황스러웠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빨렸다
진짜 기가 빨려버린 친구 ㅋㅋㅋㅋㅋ
친구야 집에 가야지 양말 신어
저번에 본가에 갔다가 유물을 발견
어릴 때 엄마가 쓰시던 주방 클립을 찾아서 ㅋㅋ집에 가져왔다
이걸 나도 쓰고 있을 줄이야~ 너무 재밌네 이런 거
야채랑 푸주랑 두부면정도 넣고 마라소스 풀어서 마라탕을 먹었다
인스타에서 찾은 땅콩소스에 찍어먹었다
엄청 새콤달콤해서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또 해 먹어야지 ㅋㅋ
🥜 맛있는 땅콩소스
땅콩소스 3T, 올리고당 1T, 간장 1T, 식초 1/2T, 통깨 1T
딱~ 한잔만 함
마지막 감으로 마무리~❤️❤️
행복한 한 주를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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