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2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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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날은 끝나지 않았다!
설 다음 주 주말은 친정에서 설을 지냈다
설에는 다행히 시댁만 다녀오면 돼서 괜찮았지만
2주 내내 명절은 힘들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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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보관방법을 대체 얼마나 바꾸는 건지?
이제야 정착하게 된 듯하다
그동안 껍질 다 까서 랩 씌워서 보관도 해보고...
종이에 싸보기도 하고
얼려보기도 했지만 다 실패!!!
이제는 박스에 계란판 깔고 양파들이 서로 붙지 않게
떨어트려서 보관하고 있는데
제일 오래간 듯하다 ☺️☺️드디어~
조금 더 깔끔하게만 보관하면 좋을 듯하다 후후
갑자기 바람 좀 쐬고 싶어서 코엑스에 감
또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서 회전초밥집을 감!
즉흥의 연속 ㅋㅋ나도 이제 거의 P가 다 되었나 보다
예전에는 계란초밥은 쳐다도 안 봤는데
언제부턴가 꼭 먹게 된다
포슬포슬하고 달달한 계란초밥 진짜 맛있다!
황금접시 몇 개 먹어주고, 튀김까지 먹고 완밥
나는 사실 엄청난 칼발이다
나만 그런 건지 모르지만
엄지발가락 뚫리는 것 때문에 회사에 반짇고리가 항상 있다
조금만 빡빡한 신발 신으면 바로 뚫리는 양말!!!
어휴 지겨워 바느질ㅋㅋㅋ
날씨도 쌀쌀하고 요즘은 백짬뽕밥에 빠졌다
야채랑 해물 먼저 싹 먹고 국물에 밥 몇 숟갈 먹으면 끝
중국집에 왔지만 건강하게 먹는 느낌이랄까
불맛도 최고!
얼른 여름이 와서 중국냉면 먹고 싶다 ㅋㅋ
요즘 최애 간식은 설날에 아버님이 주신 곶감!
어릴 때부터 우리 집 제사하고 나면 곶감, 약과는 다 나한테 싸주셨다
말랑말랑하게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주고 수정과랑 먹으면 제일 맛있지
나이 먹고 나서는 단걸 잘 안 먹으니까 쌉쌀한 커피랑 먹으면 딱이다
제주도가 처가이신 실장님이 제주샌드를 사 오셨다~
아침부터 간식거리 냠냠 먹어주고~ㅋㅋㅋ
점심 먹고 카페에 갔다
나는 요즘 디카페인만 마셔서
디카페인 아아를 시켰는데
예쁘게 스티커를 붙여주셨음 ㅋㅋㅋ
근데... 이거 어디서 사셨나요 넘 귀엽네!!!
친구랑 갑자기 번개로 저녁을 먹었다
옛날통닭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가마치 통닭에 가서 생맥에 반반치킨으로~
역시 가서 먹는 치킨이 진짜 맛있다
사실~ 대충 얘기나 하다가 집에 가려고 했지만ㅋㅋ
고마도 집에 오는 중이어서 2차를 갔다
셋이 모여서 수다 떨고 버터오징어구이 먹었다
언제나 이야깃거리는 모두 회사얘기 ㅋㅋㅋ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저번에 매장에서 입어보고 주문했던 나이키 스포츠 브라가 도착했다!
드디어~ 편안한 사이즈를 입는구나 ㅋㅋㅋ
색깔도 넘 맘에 듦~ㅋㅋ
운동 열심히 할게용! 근데 너무 비싸다
저거 두 개 샀다고 팔만원이 넘게 나오다니?
아침 해가 잘 드는 날~
출근하자마자 배도 고프고 해서 카페로 출동
딸기라떼 한잔씩 먹고 업무시작이용
집에 오니 도착해 있는 거대택배!
고마가 기타를 주문했다~
정말 연애 때부터 맨날 노래를 불렀었는데 드디어 구매해서
내가 다 좋다 ㅋㅋㅋ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곡 연주해 줘~
집에 있는 사골국으로 순댓국 뚝딱!
저번에 해 먹었는데 맛있어서 남은 순대로 또 먹었다
순대 양껏 넣어 먹으니 너무 맛있음
양념장도 만들 수 있습니다요
색깔고민 좀 했었는데
너무 잘 샀다고 칭찬칭찬 했던 기타~
실물 직접 보니 더 클래식하고 멋있다
영양떡 먹고 싶다고 그래서 사 왔는데
기타 보느라고 먹지도 않아서 내가 반은 먹은 듯ㅋㅋㅋ
누가 내 자전거에 올려놓고 간 쓰레기...
자전거 타야 되는데...
그냥 팔아버릴까;;;
1년 안 탄 것도 팔리나요 이거
우리 집 가서 설 지내기로 한날
동생들 데리러 아빠랑 출동~
차에서 오랜만에 폭풍 수다를 떨었다
아빠는 또 공부하라는 말만 😫
알았다구요~~~!!!
동생들도 다 모이고 고마가 갈비찜도 맛있게 해 줘서 항상 가득 먹었다!
아빠는 집에 반찬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나보다 잘 드시는 듯ㅋㅋㅋ
다음 날 아침
떡국 준비하는데 둘째가 부친 지단 ㅋㅋㅋㅋㅋ
자르면 아무도 몰라 괜찮아 ㅋㅋㅋ
가족들이랑 다 같이 떡국도 한 그릇씩 먹으니
또 새해가 시작이 되었구나 싶다~ 휴
올해도 다들 건강하고 하는 일 모두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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