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4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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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문화생활했던 한 주
기다리던 SUM41 내한공연을 갔다 왔다
아직도 뛰고 있는 내 심장
ROCK WILL NEVER DIE~~~~~~🤘
심야영화로 파묘도 보러 갔다
리클라이너 영화관 처음 갔는데
이제 일반 좌석 못 앉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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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직원들끼리 마라떡볶이 먹으러 간 날
맵찔이들인데 이상하게 마라부 심이 있다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된다구요~?
속달래러 바로 카페 고
아이스 카페모카 마셔줍니다🥵
퇴근 후 바로 콘서트장으로 달리기 위해
손바닥만 한 가방을 메고 출근했다
안전하게 반차를 써주고 집에서 준비하고 나섰다
늦을까 봐 조마조마
집에서 한 시간이나 걸리는데 밥 먹을 시간 계산을 안 하고 나와버림
예스 24 라이브 홀 처음 가봤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캐비닛 전쟁이라고 하던데
일찍 가서 그런가 나름 쉽게 선점함
근데... 겉옷을 미리 넣었더니 너무 추워요
입장순서가 엄청 뒤라서 사실 시야 포기하고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한단 높은 곳 난간에 한 줄밖에 없길래
내려가지 않고 바로 뒤에 서있었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ㅋㅋㅋ
아래 내려갔으면 하~나도 안보일 뻔
오프닝부터 달리더니 끝날 때까지 달려버린 콘서트
올 스탠딩이라 웨이팅부터 시작하면 거의 네 시간? 다섯 시간은 서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걸 다 잊게 하는 공연이었달까
왜 해체해요 😢 이렇게 잘하는데?
관람객 모두 비슷한 감성을 가진 사람들 같아서 재미있었다
중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 으헝헝
IN TO DEEP 나올 때 눈물 날 뻔했다
그 시절 나 혼자 MP3에 꼭꼭 담아다니 던 곡들을 라이브로 들으니 너무 뭉클했다
다음에 다른 밴드 내한할 때는 여러 장을 끊어서 여러 번 와야 할 듯
퇴장할 때는 이미 땀범벅이었다
나가자마자 패딩 찾아 입고 달려달려~~~
고마랑 연애할 때 서로 SUM41 노래 듣는 거 알고 ROCK 좋아하냐면서 서로 놀랬었는데
이렇게 같이 콘서트도 찾아다니니까 너무너무 좋다 🥰
고마가 오자고 한 거였는데 안 왔으면 엄청 후회할 뻔!
친구랑 급 번개로 신사에 놀러 간 날
맛있는 타코집 소개해줘서 같이 가서 밥 먹고 맥주 먹으면서 수다 떨었다
고새 취해버린 우리?ㅋㅋㅋㅋ
사진 찍고 집에 감 ㅋㅋㅋ
아직도 스사라고 부르는데
인생 네 컷 말고 이런 사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왜 스티커 기능은 없나요
주말에 카레 먹고 싶어서
야채 가득 넣고 카레도 먹었고~
딸기 세일 많이 해서 딸기도 먹고!
크러쉬도 병으로 먹고 싶어서 병맥 해주고 ㅋㅋㅋ
오우 술 또 먹네
갑자기 삼삼데이인데 낮 술 하고 싶어서
일어나자마자 삼겹살 굽고 소맥으로 달리고 또 잠ㅋㅋㅋㅋ
푹 자고 일어나서 심야영화로 파묘 보러 갔다~ㅋㅋㅋ
프레첼도 하나씩 시켜서 커피랑 먹었다
리클라이너 좌석 찾다가 광교까지 갔다 왔는데 엄청 좋네
파묘 너무 재미있다!!! 또 보고 싶다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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