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2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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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게 된 이사....
2년만 더 살았으면 딱 좋았을 텐데!!
어찌어찌 근처에 비슷한 집 구해서 간다
집정리도 하고 새로 화분도 들여왔다
주말에는 홍대 가서(잘 안 가는데 또 홍대?)
브로큰발렌타인 콘서트도 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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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생겨 이사를 가게 된 우리
이사 당일
첫 신혼집을 떠나보내는 기념사진 📸
정들었던 첫 집~ 잘 있거라~
집 앞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삿날엔 역시 청요리!
(우리 아빠는 항상 청요리라고 하신다)
고이 누워있는 티비
엘지 가전이사 불렀는데
뭐 티비를 이젤에 끼워놔서 안된다 하길래
우리가 분리했다
안방에 걸어놓은 어머님 그림한 점~
싱그러운 포도가 화목함을 불러올 것 같다!
저녁은 삼겹살로~
& 소맥을 걸쳐주었다
요즘 점점 술이 다시 늘어간다...!
멈춰 멈춰~~~~~
새로운 집에서 자리 잡은 화분들 ㅋㅋ
고무나무가 위로만 쭉 자라는데 이거 왜 이러나요...!
새집 마루가 딱딱한 건지
발바닥이 너무너무 아프다
최대한 두꺼운 양말 신고 다님
연차 하루 더 내고 쉬면서
다이소를 갔다가 이것저것 사가지고 왔다
라탄소품정리함에 다이소 정리된다더니...
멀티스타일러는 안되나 보다...
안 들어가잖아요
퇴근하는 고마 마중 나갔다가
근처에서 밥 먹고 들어가자고 졸라서
돈가츠 먹으러 갔당~
요즘 과일값이 비싸서 수입과일들이 많아졌다
오렌지가 특히 싸게 나와서
자주 사다 먹고 있다
오랜만에 간식 먹으면서 젤다 했지요
맨날 게임해 달라고 조르는데
지겹지 않은지 모르겠다ㅎㅎㅎㅎㅎ
귀찮을 만도 한데
맨날 재밌게 게임해 줘서 고마워
주말 아침! 고마가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쉬는 날에는 이렇게 간단한 밥이 최고지!
커피랑 스콘사서
놀이터에서 애기들 노는 것도 구경하고
산책을 했다~
갑자기 꽃 화분이 사고 싶어서 꽃시장에 갔더니
엄청 많이 나온 꽃!!
역시 봄이구나~
허브 종류로 몇 가지 사가지고 왔다
왼쪽부터 잉글리시라밴더, 백리향, 아틀란티스
사고 나니 햇빛도 많이 받고 통풍도 잘해줘야 하는 아이들이라는 걸 알았다 😅
나... 할 수 있냐
너무 귀여워서 데려온
애기사과나무까지~
분갈이 완료!
청와옥에 점심 회식하러 간 날
너무 많이 시킨 걸까
배불러 배 터질 뻔
깔끔한 맛의 청와옥 순댓국
수육, 육회, 오징어볶음까지 다 먹고 왔다!
후식 커피는 막내가 쏩니다요~
우리 막내도 디카페인 마시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 건강해집시다
아침에 뭘 막 하시던데
밥 먹으러 가면서 보니 튤립구근을 많이 심어놓으셨다
금방 활짝 피겠군! 너무 예쁘겠다
역사가 깊다는 롤링홀 처음 와봄
또 올스탠딩 공연이라니! 너무 기대기대💕
플래카드도 받아서 입장~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브로큰 발렌타인
알루미늄이라는 노래로 접하게 되었는데
공연소식까지 알게 되어서 바로 예매하고 왔다 ㅋㅋ
실력이 상당한 밴드였다!!!!
라이브도 엄청나고 연주도 멋있고
너무 빨리 끝나버린 느낌ㅋㅋㅋ
노래를 정말 잘 뽑는 것 같다...
누가 들어도 롹스피릿이 깨어날거야
다음에 또 공연하면 꼭 가봐야지!
밥을 뭘 먹을까 한참 돌아다니다가
고기가 제일 무난해서 들어간 곳
숙성고기였나... 무난하게 먹었는데
다 먹고 나와서 골목 나오니까
솥뚜껑삼겹살집이 있었다!!!!
아 그게 우리 스타일인데~~~ㅋㅋㅋㅋ
아쉽지만 다음에 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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