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1~2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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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을 3박 4일 다녀오면서
3일째에 먹은 두리안이 화근이 되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내 앓았다
종일 들고 다니다가
숙소 와서 먹었더니 그동안 부패했나 봄...
밤새 화장실 가고 극심한 복부팽만감에 오한까지 겹쳐서
비행기에서 어떻게 버텼는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다음날 바로 출근쓰
여행 잘 다녀오자마자 죽이라니 ㅋㅋㅋ
괴롭다 괴로워
병원 다녀왔는데
장염은 거의 나았지만
위염이 있다고 한다 흑흑
장쪽을 누르실 땐 괜찮았는데
위를 누르시니까 아파서
몸이 구겨졌다 ㅋㅋ 끄악 아파요!
약국 갔는데 취소원이 들어간
숙취해소세트가 생겼다 ㅋㅋ
주말엔 집에서 본죽 새우죽...
죽 퍼레이드
드디어 병을 이겨내고
중국집 가서 짜장밥을 먹음
진짜 맛있었다
역시 밥은 씹어야 제맛
방콕 다녀온 다음에 알게 된 소피 쿨링 생리대
다들 이거 쟁여온다던데
난 이제 알아서 세일하길래 급하게 사봄ㅋㅋㅋㅋ
팬티형도 편하다길래 같이 구매
이게 쿨한 건지 모르겠는데
약간... 약한 파스를 바른 느낌이랄까ㅋㅋㅋ
그래도 한여름엔 도움 될지도!
팬티형은... 조금 현타온다 기저귀한거같아서 ...😗ㅋ
그래도 잘땐 왕 편해서 자주 쓸 듯
시원한 맥주가 당기는 여름
그래도 양심상 제로슈가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무알콜 소주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친구랑 양전골 먹기
회사사람들이 잘 안 와서
점심 먹으러 오기 좋다
근데 가끔 임원분들이 오심...
갑자기 책상에 나타난
무당벌레
엄청 오랜만에 봤네 🐞
마감하고 미루고 미루던 산부인과 갔다 왔다
하도 생리가 불규칙해서 다녀오니
초음파 사진에서 보이는 건
뽀글뽀글😭
1년 전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 판정을 받아서
운동도 하고 열심히 했건만
면역력 와장창 무너지더니, 또~?
사진 버린다길래 그냥 들고 옴
에라 모르겠다 먹고 놀자
오랜만에 소소막창에 들러서
열심히 먹고 마시고 놀았다
마감때 되니
떡도 하나 구워주심ㅋㅋ
너~무 많이 마셔버렸다
(사실 떡 먹은건 기억이 안난다)
숙취를 안고.... 뮤지컬 보러 감
다음날 스케줄이 있는데
왜 과음한 건지 모르겠네 ㅋㅋㅋㅋ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처음가봤는데
인터미션때 이렇게 화장실 금방가긴 처음이다
화장실은 진짜 짱이다
신기하게도 뮤지컬 보고 나오니까
싹 사라진 숙취 ㅋㅋㅋㅋ
시카고 넘버들도 너무 좋아하고
영화도 여러 번 봤는데
뮤지컬로 보니까 연출도 특이하고
그 시대가 잘 느껴지는 안무도 최고
배우들도 멋있었다!! 썸머벨마 너무 찰떡이에요 😍
록시 역할 하는 걸 한번 봤으면...
독백씬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
집에 가서 영화 또 봤다 ㅋㅋ
'Roxie' 노래 나오면서 거울씬 나오는데
옆에서 잠들어버린 고마 ㅋㅋㅋㅋ
일어나라고~~~!!!! 이거 봐야 된다고!!!!!!
담에 다시 보여줘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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