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베개] 다음날 목이 편한 캠핑 베개 드디어 찾았다 - 내돈내산 리뷰

캠핑 장비를 어느 정도 갖췄지만 늘 조금 불편했던 베개. 기존에 쓰던 캠핑 베개는 낮아서 불편하고 다음날 근육도 뭉쳐서 찾아보다 구매한 언니 베개. 언니 베개를 써보니 정말 괜찮았다. 부피를 줄여서 보관 가능한 휴대용 타입이고 메모리 폼이어서 따로 바람을 넣을 필요도 없어서 간편하다. 적당히 푹신하면서 높이도 적당했고 언니 베개 전용 면 커버를 같이 사서 다음에 세탁해서 쓸 수도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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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언니 베개 리뷰 따라오라구~

 

이 베개가 언니 베개인 이유가 이 언니 때문이다. 😂 근데 확실히 표정 연기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당장 언니를 따라서 야외로 나가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언니 베개로 유명하다는 걸 이 언니는 알고 있을까?

 

2개를 주문했다. 비닐포장에 대충 해서 오긴 했지만 베개가 뭐 충격을 받는다고 깨지거나 하는 제품은 아니어서 크게 상관은 없었다. 오염 같은 건 없었다. 원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유명해진 제품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네이버, 쿠팡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구성품은 심플하다. 베개와 기본 베개 커버, 그리고 부직포 파우치. 베개가 깔끔하게 한 번 더 포장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안내사항이 함께 오는데 한 번 읽어보면 된다. 언니 베개 세탁은 메모리폼은 세탁하면 안 되고 커버만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불꽃에 유의해야 한다. 냄새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별로 심하지 않아서 조금 밖에 뒀다가 바로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했다.

 

정말 쫀득했다. 아무리 캠핑용이어도 베개가 너무 힘없이 물렁해도 별로인데, 메모리폼이 쫀득하면서 어느 정도 버티는 힘이 있어서 좋았다.

 

압축해서 보관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그냥 똘똘 말아서 파우치에 쏙 넣어주면 된다. 에어베개의 통통 튀는 느낌이 싫어서 메모리폼으로 알아보았는데, 보관방법도 에어 베개에 비해서 훨씬 간편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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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하지 않은 상태의 크기는 24cm x 42cm로 캠핑용 치고는 꽤 큰 편이다. 그래도 압축해서 보관하면 반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괜찮다.

 

같이 산 면 커버. 침대 위에 놓으니까 이건 뭐 캠핑용이 아니라 그냥 베개라고 해도 아무도 모를 것 같다. 기본 커버도 괜찮지만 언니 베개 전용 커버가 필요하다면 같이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나중에 커버만 세탁하면 된다.

 

위 사진을 찍으면서 얼른 캠핑 가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도 찍어야지 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다. 이전에 쓰던 베개가 너무 낮아서 늘 캠핑한 다음날 목이 뭉쳐있었는데 목이 뭉치지 않았다. 정말 베개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물컹한 듯싶다가도 머리와 목까지 감싸주면서 무게가 분산된다는 느낌이 딱 든다. 캠핑 베개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왕 추천이다!

 

 

EVERREST 에버레스트 포터블 메모리폼 베개 (42 X 24cm) 국민 휴대용 캠핑 - 캠핑침구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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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언니 모습을 보니까 또 캠핑이 가고 싶어 진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가야 하는데! 

이만 내돈내산 캠핑용 휴대용 베개 일명 이마트 트레이더스 언니 베개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