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간일기 110

23년 1월 2주차 일상 (가락시장 방어먹으러가기🐟)

주말 돼서야 조금 따듯해졌다. 일주일 내내 얼마나 어깨가 시리던지 갈수록 점점 더 추위에 약해지는 것 같다. 겨울을 30년 넘게 겪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걸까! 얼른 따듯한 봄을 느끼고 싶다🌸 첫 신년회로 친한 친구들과 커플모임으로 가락시장에 방어를 먹으러 갔다~ 너무나 만족✌🏻 아침에 오니 일본다녀온 후배가 귀여운 과자를 주었다. 밤만쥬 맛~ 쫀독쫀독 맛있다. 요즘 일본 많이 가던데 나도 얼른 해외나가고 싶다~😫 저녁에는 미루고미루던 시래기된장볶음을 해버렸고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냉동 옛날통닭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다. 훈제닭 같은데 맛있다~ 허니머스터드 찍어먹으니까 짱맛! 오늘도 모임나간 남편 나는 집에서 뭘먹지 하다가 지난주에 먹었던 블랙어니언 와퍼가 생각나서 혼자 또 시켜먹었다. 와퍼..

23년 1월 1주차 일상(열심히 집밥 먹기, 공부시작!)

2023년의 첫 주~ 마음만은 새롭게 잘 보내고 싶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었다 😁 집에 사놓은 연어를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밥에 간을 해서 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초밥 먹고 싶을 때 이렇게 먹으면 될 듯!! 밥 먹고 아빠가 사다 주신 레드향 먹었다. 엄청 달아서 하나를 다 못 먹을 정도 ㅋㅋ 보쌈 먹고 남겨놓았던 굴로 전을 부쳤다. 나는 굴을 못 먹어서 집에 조개류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고마가 맛있게 먹었다. 아이폰 누끼 따는 게 한참 나오길래 한번 해봤는데 아주 잘된다? 그냥 앨범에서 인물을 꾹 누르면 된다! 기술 좋구먼 😮 요즘 인스타에서 레시피를 몇 번 봤더니 요리 알고리즘에 빠져버렸다. 총각김치로 김치 찜하면 더 맛있다길래 해봤는데 고기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었다! 맛있움! 오랜만..

22년 12월 5주차 일상 (🎐GOOD BYE 2022, HELLO 2023🎐)

2022년의 마지막 주가 지나가고 2023년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알딸딸하게 취한 채로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잊을 수 없는 한 해였고 우리는 역시 행복했다 🤍 저녁약속이 있는 우리 점심에 차돌짬뽕밥으로 해장해주고 속 비워주기 ㅋㅋ 저녁약속장소 앞에 있는 아파트 스카이브릿지 계획만 해보다가 실제로 보니 신기하군ㅋㅋ 저녁모임으로 찾은 "옥토스" 눈앞에서 살아있는 문어를 냄비에 넣어주신다. 신나게 찍다가 다들 숙연해졌다... 숙회도 먹고, 튀김도 먹고 해물라면도 먹었다. 나는 이 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쫄깃쫄깃! 남자 3, 여자 1 大 코스로 먹었는데 라면도 시켜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 후기가 궁금하신가용?! 끌리는 맛집 리뷰 옥토스 편 눌러 눌러~ [..

22년 12월 4주차 일상(크리스마스다!!!🎄🎄🎄🎄집콕 음주일상)

2022년 마지막 공휴일 크리스마스🧸 월요일부터 회식을 했고 남편도 회식이 많아서 주말은 내내 같이 집에서 놀았다! 추울 땐 역시 집에서 먹고 자고~😊 동숲에 매일 있던 가발인데 오늘 다시 보니 이거 이거 다나카잖아...?! ✨모에모에뀽✨ 🎄월요일 별관중에도 하필 제일 별로인 사무실이 걸려서.. 일하는데 손이 너무 시리다 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발난로를 틀게 되는데 몇 명 틀고 있으니까 정전이 된다. 아..진짜....장난하나 ㅋㅋ 저녁에는 새로 옮긴 팀 회식이 있었다. 하남돼지집 가서 열심히 먹었다. 다 구워주니까 넘 편한 것 전날 우리 팀 막내직원 생일이었다고 해서 가는 길에 케이크 사들고 갔다. 부산에서 올라와서 혼자 살고 있는 막내 "어제 케이크 못 먹었는데 감사합니다~" 하는 말에 짠했다 🥺 마이..

22년 12월 3주차 일상(완전한 겨울, 회식, 친구들과 한잔, 가족모임)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모임도 종종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만나니 마음이 따듯한 일주일을 보냈다. #월요일 면적 그만...! 하루종일 숫자만 보니 머리가 아팠다. 활자중독.... 일이 어려운 건 아닌데 양이 많아서 힘들다😫 너무 지쳐서... 밥 할 기운도 없다..! 이날은 간단하게 파계란에 간장 얹어서 뚝딱 한 끼 했다. (때웠다?) #화요일 외근이 있는 날 또 아침부터 숫자 보고 있으니 피곤해졌다. 점심은 근처에서 간단히 먹기로 하고 맥도날드에 갔는데 강남구청역 맥도날드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지..! 근데 또 신기한 건 빨리나 온다!ㅋㅋㅋ 오랜만에 상하이로~ 면적 오류 잡느라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다 끝내고 나오니 아주 펑~펑~내리는 눈! ☃☃ 사람도 많고 차도 많다. ..

22년 12월 2주차 일상(케이스티파이, 전자레인지 계란빵)

우리의 월드컵은 이제 끝났다~ 오랜만에 월드컵이라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지만 너무나 재미있고 멋있는 경기들이었다!!!!! 🙌🏻🙌🏻🙌🏻🙌🏻🙌🏻 귀여운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도 구매하고 추워지니까 집콕하면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네! 계란빵 또 해먹어야지~🥚 #월요일 퇴근해서 집에 가보니 집 앞에 던져져있는 택배하나 누가 봐도 케이스티파이 ㅋㅋㅋ 더 귀여운 박스포장 연말이라 빨간색만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두근두근 열어보았다. 왕귀여운 케이스 😝😝😝 토이스토리의 감초 미스터 포테이토헤드 케이스 되시겠다💕 역시 흰색 폰은 케이스 바꿔 끼는 맛이 있어~ 자정에 시작한 일본의 16강 그냥 안 보고 새벽에 일어나서 우리나라 16강을 보려고 했는데 설렁설렁 빨래 개면서 보고 있으니 멈출 수가 없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22년 12월 1주차 일상 (문경, 포항, 부산 여행🚗)

목금 연차를 내고 서울출발해서 문경찍고 포항찍고 부산찍고 돌아왔다~ 계속된 장거리운전과 일정으로 남편는 아프기까지 했다 😥 그래도 안전하게 다녀와서 다행이야! #화요일 본부장님이랑 함께한지 벌써 7년째 나보다 먼저 이직하게 되셨다. 가시기전에 선물로 화분하나 해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양재꽃시장에 들렀다. 자주가신다는 호산나농원에서 큼지막한 떡갈고무나무를 사주셨다! 🤩 나온김에 조기퇴근선물까지~~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꽃길만 걸으소서🌼 바로 배송온 화분 자리잡아주고 화분은 여러개 같이 놓아야 더 잘 자란다고 하시길래 양옆에 다른 화분도 같이 놓아주었다. 초록초록해진 거실이 너무 예쁘다. 🌳🌳🌳 #수요일 저녁에 옆팀에있는 학교선배이자 남편동기인 오빠하고 고마랑 셋이 곱창전골에 소주한잔 하였다. 나는 정말 한..

22년 11월 4주차 일상(월드컵시작, 치켓팅, 생일잔치)

남편의 생일 이벤트 준비로 재미있었던 한 주였다. 오랜만에 월드컵도 개막하고 즐거운 일이 많았던 일주일 😊 #월요일 일본 여행 다녀온 분이 과자 선물 주셨다. 와작와작 과자 먹으면서 오전 일과~😁 바나나 빵에 도라에몽이라니 크크 너무 귀엽다! 보쌈을 며칠 먹는 건지 주말에 먹고 도시락으로도 싸왔다. 하루 지났다고 깻잎지가 숨이 많이 죽었다. 오호! 알쏭달쏭한 퍼스널 컬러 진단받으러 한번 갈까 말까? 가지고 있는 립스틱 두 개 비교해보니 하나는 오렌지 하나는 핑크 그나저나 모양은 왜 저렇지 🤨 점점 갈고리가 되어간다. 떡볶이도 만들고 만두는 튀기고 순대도 준비해서 집에서 떡튀순을 먹었다. 시판 양념인데 조금 맵지만 맛있었다! 역시 떡볶이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앞집 사시는 책임님이 감에 이어서 고구마를 또 ..

22년 11월 3주차 일상(삼시세끼, 잘먹고잘살기, 금주)

슬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겨울 냄새나~ ❄ 금주의 첫째주! 과연 어떻게 지냈을지 돌아보니 별거아니다? 이번 주도 잘~먹었습니다~🐷 #월요일 월요일인데 도시락도 안 싸고 주문도 안 해서 결국 밖으로 먹으러 나갔다. 삼계탕이 먹고 싶었는데 휴가를 가셨다..! 아쉽지만 바로 옆 수제버거집으로 갔다. 좀 프리미엄 같은 거 두 개 시켰더니 점심으로만 삼만 원을 썼다. 젠장. #화요일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한약이 도착해 있다. 오우 요즘 한의원은 다르군! 이런 감성적인 패키지에 담아주시다니 센스 있게 고마랑 나랑 다른 색의 패키지에 담아주셨다. 고마가 야근을 조금 해서 집에서 남은 재료를 가지고 저녁을 차렸다. 대충 또 있는 거 다 넣은 제육볶음과 배추와 콩나물이 들어간.... 시원한.... 국 ㅋㅋㅋ..

22년 11월 2주차(줌으로 친구들 만나기, 병원가기, 연말집들이)

갑자기 바빠지는 회사 일 집에 가면 녹초가 되어버렸다. 피곤한데 친구는 만나고 싶어서 줌으로 수다 떨기도 하고 생일인 친구랑 우리 집 집들이 겸 파티도 했다! 몸이 피곤했는지 안면홍조가 생겨서 한의원 약 처방도 받고 😥 건강을 우선으로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일주일 START! #화요일 요즘 정신이 없다. 낮에도 자꾸 졸리고 ㅋㅋ 퇴근할 때 되면 오늘 뭐했더라? 생각이 들었다. (별거 안 했는데 ㅋㅋ) 저녁에 고마는 약속이 있어서 혼밥 하는 친구들과 줌으로 만났다. 각자 시간 맞춰서 음식 배달시켜놓고 오랜만에 음성으로 수다도 떨었다. 토크토크 저번 주에 사 온 바나나가 거뭇거뭇해지기 시작했었다. 어릴 때 엄마가 바나나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얼린 다음에 간식으로 주신 것이 생각나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놨는..

22년 11월 1주차 일상(평화로운 한 주)

평범한 날들을 보낸 한 주였다. 그래서 평화롭고 행복한 ^^ 청소를 너무 빡시게 한 건지 허리가 나간 것 같다 😓 #헬요일 오랜만에 제육볶음을 먹었다. 월요일엔 고기를 먹고 기운내기 사장님이 항상 둘이 오시네요~ 하면서 알아봐 주셨다 ㅋㅋ 생일에 받았던 핸드크림을 거의 반년만에 다 썼다. 이렇게 큰 거 다 쓴 것도 처음이다. 또 집에 굴러다니는 핸드크림을 가져와야겠다. 처음으로 우유랑 생크림을 넣어서 크림 파스타를 해봤다. 역시 집에 있는 재료 때려 넣고 저번에 만들었던 뇨끼 반죽 얼려놓은 것도 넣어 먹었다. 근데.. 뇨끼 반죽... 다음엔 다시 제대로 도전해야지 전분이 너무 많았는지 푸석푸석ㅋㅋ #화요일 점심 먹고 항상 생겨먹는 약 비타민 먹고 속 쓰릴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산건 괜찮다. 항상 센..

22년 10월 4주차 일상(공원산책, 요리하는 새댁모드, 젤다의 전설)

단풍이 들면서 바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곧 비 한번 오고 추워지겠지? 이번 주가 예쁜 가을의 마지막 일지도 모르겠다. #월요일 남이 끓여준 라면이 땡긴 날 마트 푸드코트에서 라면정식을 먹었다. 라면에 계란만 조금 풀어주시면 딱 좋을 텐데ㅋㅋㅋ 밤에 옆집 사는 책임님이 연락 오셨다. 과일 많아서 무료 나눔 해주신다고❤ 나도 뭐 드릴 거 없나 한참 찾다가 가전 사면서 키친타월을 엄청나게 많이 받아서 이거라도 드리자 하고 챙겨갔다. ㅋㅋㅋㅋ서로 잠옷 입고 만나서 엄청 부끄러웠다. 귤이랑 감을 이만큼이나 주셨다! 캬 집에 과일 없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집안일 해놓고 동생이 준 책 읽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었는데 읽다 보니 다른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기분이랄까 미묘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