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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7월 2주차 일상

느리몽 2022. 7.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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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역시 더웠다. 비도와서 눅눅하기도햇다. 덥눅덥눅🌞

어릴 때 엄마가 나한테 '서울 깍쟁이'라고 불렀다.

더운 것도 못참고 추운 것도 못참는다고. 그냥 참을성이없는건가?!

그나마 둘중엔 추운게 낫다. 겨울엔 따듯하게 입으면 괜찮은데 여름엔 다벗어도 증맬루 덥단말이야ㅋㅋ

 

#월요일

월요일엔 비가 많이왔다. 세~~~상 눅눅 이게 무슨일이야

아침이랑 점심에 비 안올때도 물에 잠겨있는듯 ㅋㅋ

점심은 고마랑 회사앞에 백반집에서 밥을 먹었다. 반찬을 했어야했는데 너무 귀찮았다.

제육볶음(2인)

자주먹었던 제육볶음! 이집은 밑반찬도 맛있고, 메뉴도 좋구 항상 먹을때마다 만족한다!

옛날에는 단둘이 밥먹는게 눈치보였는데 이제는 뭐 그냥 알아서 만나서 먹는다ㅋㅋㅋ파워당당쓰

 

숯불고기냉면세투세투

저녁엔 거의 절반쯤 갓는데 비가왔다. 우산 안가져왔는데!!!

조금 기다릴까 하다가 조금 더 가서 그냥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ㅋㅋ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나주곰탕에서 냉면을 개시했다는 입간판을 보았지 ㅋㅋ

마침 너무 눅눅하고 더운데 냉면이 생각나서 시키려다가 생각이 났다.

에어컨 팍팍 나오는 식당에서 냉면에 고기 먹고나니 춥기까지했다.

다 먹고 나오니까 얼추 그친 비 ㅋㅋㅋ오예

그 맞은편에는 빵집이 있는데 또오또~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가 버렸다. 

밥을먹고 또 빵을 먹을 생각을 하다니 돼지돼지하다.

 

커피내려서 라떼해놓고 빵을 주섬주섬ㅋㅋ

빵먹으면서 '양들의 침묵' 봤는데 잠깐 고마한테 전화가와서 일시정지 한사이에 나는 잠들어버렸다 ㅋㅋㅋ

 

한시간 잤다 다시 일어나서 냉면먹고 사온 복권을 긁었다 ㅋㅋ

처음에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모양만 맞춰놓고 뭐하라는거지? 했는데 저렇게 아래쪽 PRIZE를 긁었더니 금액이 나왔당.

2만원샀는데 만이천원인가 나왔다. 이정도면!! 신난다!!!😁

며칠 후에 당첨된것들 다시 복권으로 바꿨는데 또 육천원됬다 ㅋㅋ이렇게 슬슬 다 잃는건가?ㅋㅋㅋ

 

#화요일

ㅋㅋㅋㅋㅋ힘빠져

이마트에가서 반찬거리를 좀 샀다. 마트에가니까 정말 물가가 올라도너무올랐다는게 느껴진다😥

반찬을 되있는걸 살까...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재료를 사서갔다. 그래 양념장만 만들 수 있으면 다된다!

진미채 볶은게 한주먹인데 9900원인걸 보고 도망쳤다.

반찬가게 아줌마는 "만드는것보다 싸요!" 라고 하셨지만 죄송해요 아줌마 그가격은...너무해용!튀튀

메추리알 장조림, 소세지 야채..?양파볶음

얼른 반찬 시작하고 불고기도 야채 추가해서 저녁 뚝딱 해먹었다. 

오늘도 콸콸콸...! 나는 제로맥쮸

여름에 신을 샌들이 없어서 주문했는데 금방도착했다. 

이왕사는거 고마도 하나 겟! 더이상 양말 젖지않겠어 ㅜㅜ 차라리 맨발로간다...!

몇번신어보니까 양말신고 신어도 귀엽당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버킷 크루저 샌들

 

#수요일

혼돈의 수요일 ㅋㅋ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난 I였던것인가!!!

MBTI 검사 질문이 바뀌었다고 하길래 나도 검사를 다시해봤다.

전에 했을때는 여러번했는데도 꼭 ENFJ가 나왔었는데 바뀐 검사로는 INFJ가 나옴!!ㅋㅋㅋ오 신기하다

설명을 보니 뭔가 INFJ가 더 잘 맞는거같다 ㅋㅋㅋ정기적으로 해봐도 재밌겠다.

오늘점심에는 어제만든 반찬들하구 냉동해놓은 밥 챙겨왔다.

날이더워서 그냥 이렇게 사무실에서 밥먹고 치우는게 편하다.

점심먹고 남은시간에 깔짝깔짝 결혼사진 그려보고있다.

그냥 보고는 못그리겠어서 슬쩍슬쩍 사진대고 그렸다 ㅋㅋ 꽃그리는데 돌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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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전에 다 못본 '양들의 침묵'봤는데 진짜 스토리는 너무나 흥미진진한데

비위가 상해서 와.... ㅋㅋㅋㅋㅋ

옛날 영화들은 CG가 엄청나거나 스케일이 크거나 하지 않은데도 

연극처럼 배우의 연기가 너무나 돋보이는 것 같다. 막 빠져드는 듯한 느낌.

다 보고 미련남아서 10년 뒤 스토리를 담은 '한니발'도 봤다. 

클라리스는 바뀌었지만 한니발 역할을 같은 배우가 해서 목소리라던지 말투가 그대로라서 진짜 소름돋았다...👍👍

 

#목요일

날씨가 좋아졌다

퇴근하고 회사친구 불러서 집들이겸 술자리를 가졌다.

한명이 이직하기전에는 넷이서 저녁도 많이먹었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만났다.

회먹으러 갈때는 항상 양재동 '바다횟집'을 찾는다. 두껍게 썰어주셔서 식감이 좋고 매운탕도 넘 맛있당.

 

회는 양재동 바다횟집! 친구가 준 부케선물💛

부케를 받아줬던 친구가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서 선물을 해줬다 ㅜㅜ흐엉 넘나 고마워

귀여워서 맘에 들었던 우리 청첩장도 같이 넣어서 주니 더 맘에든다잉~이뿌당

만나서 할말 많았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훅 가버렸다.

 

#토요일

오랜만에 미용실가서 뿌염도 하고 친구랑 약속이있어서 지하철타구 구의로 갔다.

비는 왜 내가 우산을 안들고 왔을 때만 내리는건지...구의역 내려서 또 비오더니 우산샀는데 소소막창 도착하니까 비가그쳤다.

하...! 어이업쒀, 그치만 맛있으니까....용서돼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확실한 내장파👍

아쉬운 우리친구들👭👩🏻‍🤝‍👩🏻

결국 택시타고 우리집와서 2차하고 갔다 ㅋㅋㅋ

내가바르면 토인되는 뮤트친구의 립컬러와 마무리로 비워버린 와인한병..ㅋㅋ

#일요일

왜 술먹은 날은 눈이 더 빨리 떠지는 걸까?

일곱시에 일어나서 설거지하고 빨래돌리고 청소하고 혼자 난리법석ㅋㅋㅋㅋ

배고파서 고마가 자는사이에 나는 원끼 뚝딱하고 띵가띵가 놀았다 ㅋㅋ

저녁에는 오랜만에 마라탕에 꿔바로우 먹구용~

와 이제는 일주일에 두번 약속도 피곤하네..?

이번주는 좀 푹 쉬어줘야 할 것 같다 ㅋㅋ 금요일에 또 집들이가 있기때문....🤣🤣

친구가 남겨준 그날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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