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초심자의 행운은 어떤 분야에 막 입문한 초보자가 일반적인 확률 이상의 성공을 거두거나 전문가를 상대로 승리하는 현상을 의미'라고 되어있다. 나는 굉장한 초심자의 행운을 겪은 사람이다. 물론 행운만으로 얻었다고 하면 억울한 면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 가서는 인생에 큰 행운이 3번 찾아오는데 그중에 한 번이라고 얘기하곤 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했던 방식대로 주식을 했다면 아마 패가망신했을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가 풀 대출을 끌어서 투자를 했으니 말이다. 그것도 혼자서도 아니고 둘이서.. 나의 초심자의 행운이었던 주인공은 바로 HMM(옛 현대상선)이다. HMM은 코로나 당시 2000원대의 주가가 불과 1년 2개월 만에 50,000원까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