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Ep.5 베리굿웨딩 플래너 상담하기!

🤍 22년 5월 결혼식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웨딩로그입니다 🤍

 

 

 

 

결혼 준비 웨딩로그 다섯 번째!

21년 7월 18일 일요일, 홀 투어 중간에 베리굿웨딩 플래너님과 상담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결혼식을 설명드리기 위해 준비해 간 포트폴리오와 함께~고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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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웨딩컴퍼니💍

서울 강남구 언주로129길 21

 

 

 

 

 

 

 

학동역 근처에 있는 베리굿웨딩! 우리는 자차로 이동했다~

본사 주차장을 협소해서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받았다. 바로 그 근처인 포스트빌 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여기다 차대면됨(유⭐료)

건물 도착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카운터가 보이고 이름을 말하면 자리로 안내해 주신다.

주말이라 그런지 테이블들이 엄청나게 꽉 차 있었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플래너님이 오셨다. 카톡만 주고받다가 갑자기 얼굴 뵈니 ㅋㅋ반갑기도 하고 어색 어색

홀을 정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우리가 보려는 홀들이 다들 채플 느낌이라서 그걸 바탕으로 플랜을 짰다.

일단 우리는 웨딩 스케줄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여서 플래너님께서 전체적인 스케줄, 기간에 맞추어 신경 써야 할 것 들을 한번 정리해주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다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내가 생각 못 한 것들이 꽤 많더군!🤔

 

 

 

보면서 설명해주신 스케쥴표

일정을 한번 싸악 듣고 본격적으로 스드메 견적을 내기 시작했다.

그전에 내가 준비해 간 래퍼런스를 좀 보여드렸다. 그냥 내가 인스타에서 저장했던 것들 캡처해서 모아간 것이었다ㅋㅋ

인스타에서 팔로우 많은 베리굿 플래너님이 있었는데 거의 그 분꺼 보고 나 이런 거 좋아하네? 알게 되었다😁

나는 아이패드랑 데스크톱 번갈아가면서 만들어서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했다. 각은 잘 안 살지만 짱쉬움!

 

 

준비해갔던 드레스, 스튜디오 래퍼런스

상담 전에 베리굿웨딩 홈페이지에서 제휴 업체들을 쭉 살펴보고 내가 스크랩하던 데랑 겹치는 곳을 우선적으로 골라갔다.

그리고 드레스, 스튜디오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과 피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갔다.

래퍼런스 준비해 간 큰 이유는 이거 어떠세요~라는 말에 팔랑귀 될까 봐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철벽방어!!!

나중에 보고 맘에 안 드는데 그것도 결국 내가 선택한 거라 남 탓을 할 수도 없으니까!😗

 

✔ 드레스
깨끗한 느낌의 실크 드레스
원피스 같은 느낌
살짝 있는 비즈는 괜찮음
채플에 어울리는 단아함

✔ 스튜디오
인물 위주 촬영
웃음 많고 행복하게(너무 진지함 X)
심플하고 깨끗하면서 따뜻함
야외 촬영 포함이면 좋음
콘페티 촬영

 

그때는 모드니 드레스가 제휴였던 것 같은데 다시 찾아보니 없어졌다. 끝났나..?

암튼 나는 드레스도 스튜디오도 깨끗한 느낌으로 많이 찾아갔다.

근데 최애였던 모드니+소르아 조합이 좌절되었다😭😭😭

스튜디오는 제휴도 아니고 마샬브라이드는 강북이라 동행이 안된다고 하셨던 것 같고...

모드니는... 왜 안된다고 하셨더라? 기억 안 나지만 안된대쑴

그치만 베리굿 플래너님들 중에 동행하는 거 내가 봤는디용 ㅜㅜ 

 

이 말을 못 하고 그냥 진행했다... 뭐 결과적으로는 후회하진 않는다 ㅋㅋ지금 보니 너무 수수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치만 꼭 하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두 번은 더 말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 난 너무 소심했어!!!!!

모드니 드레스 너무 소장하고 싶다. 맞춤으로 사놓고 매년 입고 사진 찍고 싶어~~~ 살찌겠지 

우리가 5월 말 식인데 촬영을 늦어도 2월에는 진행해야 해서 야외 촬영이... 그다지 예쁘게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이것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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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플래너님이 추천 들어가신다. 일단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딱 알 것 같다고 하셨다.

어디 수레 같은데 스튜디오 포트폴리오 같은 걸 가져오셨는데

다섯 권? 여섯 권? 가져오시길래 "와 되게 많네요!" 했더니 "많다고요?!" 하면서 놀라심ㅋㅋ

다른 상담할 때는 산처럼 쌓아오신다고😅 취향을 확실히 보여준 덕분인가..

드레스, 메이크업샵은 아이패드로 업체 인스타그램을 보여주셨다.

메이크업은 뭐 잘 모르겠어서 추천해주시는 곳으로 하겠다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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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긴 고민과 상담을 통해 선정한 1차 후보~~~

 

S - 클로드유, 클로드원스

D1(기본) - 제이미 브라이드, 에스띠아

D2 - 로브드K, 황정아, 시작바이이명순, 르메르바이노비아

M - 애브뉴준오, 정남, 정샘물웨스트

 

이렇게 골라주셨고, 견적은 '클로드유(정규)+제이미브라이드+애브뉴준오'로 받았다.

스튜디오는 앨범 봤을 때 클로드원스보다 클로드유가 더 깨끗한 느낌이라서 유로 바로 골랐다.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은 스튜디오라서 그런지 제일 빠른 날로 잡은 게 2월 말😭

5월 말 본식이라 모바일 청첩장 생각하면 조금 촉박한 것 같았다. 하지만 놓칠 수 없쒀!!!!! 내꺼 찜☝🏻

다음날 베리굿 계약금 넣고, 정말 하루 종일 드레스 파헤치기를 했다 ㅋㅋㅋㅋㅋ

클로드유에서 촬영한 사진, 채플앳청담에서 입은 사진이 있는지도 꼭 찾아보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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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다시 나의 고민 시작이다!! 고마는ㅋㅋㅋ좀 심심해했다.

플래너님도 신부님만 찾으시고 홀 투어 할 때도 신부님 신부님~~

예신들은 예랑이도 잘 챙겨주세요~💕💕

이렇게 결혼 준비 극초반은 고민과 선택의 반복이다. 다시 플래너님과의 카톡 기록을 보니 정말 많이도 얘기했구나~

그래서 만족하는 결과가 나온 거겠지😊 고민되면 꼭 기다려달라고 하고 그래도 결정 못하겠으면 바로바로 얘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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