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5월 결혼식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웨딩로그입니다 🤍
우리가 적어드린 원하는 홀 스타일을 보시고 플래너님께서 여러 군데를 추천해주셨다.
아직 플래너 계약 전인데도 열심히 알아봐 주셔서 넘넘 감사했다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원하는 날짜기준 가능한 시간, 보증인원, 대관료, 특이사항, 혜택 등을 딱 정리해서 링크를 보내주셨다.
사진까지 첨부해주신 덕분에 훨씬 비교하기 편했다! 이런 시스템 좋아요👍👍👍
🤍추천해주신 웨딩홀 리스트🤍
(비슷한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 더베일리하우스 삼성
- 노블발렌티 삼성
- 더채플앳 청담
- 더채플앳 논현
- 마리드블랑 역삼
- 아펠가모 선릉
- 노블발렌티 대치
너무 어둡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살짝 클래식한 분위기의 홀을 많이 추천해주셨다.
리스트를 받고 고마랑 상의해본 후에 그중에서도 깔끔한 느낌으로 골라서 알려드렸다.
(주말에 쉬신다고 생각하고 월요일에 연락드렸는데 알고 보니 월요일이 쉬는 날이셨다...!ㅋㅋㅋ)
아펠가모선릉, 더채플앳청담, 더베일리하우스 순서로 홀 투어를 하기로 했는데
주말 지나면서 상담 가능시간이 많이 사라져 버린 상태였는데 상담예약을 잘 잡아주셨다.
홀 투어 예약은 무조건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빨리 상담해야 원하는 본식 날짜도 먼저 고를 수 있는 거니까😊
그래도 플래너님이 예약을 대신 잡아주시니 우리는 훨씬 편하게 진행한 편이다.
직접 예약하기 위해 예약 오픈 시간에 전화를 엄청했다는 후기를 많이 봤다.
21년 7월 17~18일 주말 동안 우리는 드디어 홀 투어를 진행했다.
(자차를 이용해서 투어 했는데 코로나가 최고조로 올라갈 때라서 식이 있었는데도 하객이 없었다.)
3월에 식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3~4월이 예약이 많이 차있어서 5월, 6월까지도 견적을 받아보았따
우리의 최종선택은 더채플앳청담 채플홀이 되었다.
💍아펠가모 선릉💍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22 한신인터밸리24 빌딩 4층
2호선 선릉역 4번출구 도보 1분
아펠가모 선릉은 역에서 아주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하객들이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밖에서 보면 웨딩홀이 있나 싶다. 차를 타고 갈 경우 건물 뒤쪽으로 가면 주차장 입구가 나온다.
건물이 커서 그런지 주차장도 잘 돼있었고 동선이 편리했다.
첫 홀이어서 조금 긴장했는데 우리를 안내해주신 매니저님이 너~무 친절하셨다. 폭풍 칭찬 쌍따봉 해드리고 옴ㅋㅋㅋ
코로나여서 입구를 하나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홀에 면해있지 않고 버퍼 공간이 있는 것이 좋다.
중앙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축의대가 식장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하객들이 대기할 큰 공간이 없어서 아쉽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적벽돌을 사용해서 따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축의대 맞은편 문으로 들어가면 식장이 나온다~~🤍
버진로드의 길이는..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고 내 기준 중간ㅋㅋ 단은 없었다.
버진로드 위쪽 실링이 제일 높고 양쪽 하객석 위 아치는 살짝 낮다. 전체적으로 높으면 더 넓어 보였을 것 같다.
단상 뒤편은 양각의 깃털... 무늬?로 되어있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
한번 앉아봐도 된다고 하셔서 수줍게.. 처음으로 앉아본 신부대기실ㅋㅋㅋ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꽃장식이 드레스를 입고 앉아있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신부대기실에서 홀까지는 하객들과 겹쳐지지 않는 동선이 따로 있어서 아빠랑 입장 연습도 해볼 수 있다고~👍
폐백은 안 할 것 같아서 안 찍었는데 단아하고 예쁜 폐백실이었다. 참고!
단독홀이라는 점이 제일 좋고 예식 간격은 1시간 30분으로 넉넉! 하객 주차는 1시간 30분 무료!
💍더채플앳청담💍
서울 강남구 선릉로 757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508m, 강남구청역 3-1번 출구에서 579m
더채플앳청담은 직장 동료가 결혼할 때 한번 와본 적이 있었다.
채플홀이었는데 예쁘고 밥이 맛있었던ㅋㅋ(여기도 아펠가모랑 같은 라인인데 이미 '밥펠가모'로 유명했다. 믿먹)
그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는데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서 별로 불편한 건 없었다.
이번에는 차를 타고 갔는데 홀 옆에 전용 주차타워가 있어서 들어갔다. 근데 주차장이 좀.. 작아 보인다?
하지만 외부 주차장이 더 있어서 많은 하객들을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했다.
(외부 주차장에서 홀까지는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흡...)
건물 안에 주차장이 함께 있으면 더 깔끔했을 것 같았다. 너무 간이주차장 같잖여~
우리는 채플홀을 보려고 갔었던 거기 때문에 6층부터 보여주셨다.
오래전에 와봤었던 홀인데 다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다 ㅋㅋ 하객일 때랑은 다르게 뜯어보게 돼서 그런가
세상 흔들린 영상ㅋㅋㅋ지진이다 지진
처~~~음에 야외 웨딩을 맘에 들어했던 우리에게 채광이 되는 대기공간은 정말 감동이었다. 이게 어디냐😍
창밖으로 보이는 수공간도 마음에 들었다. 날씨 좋으면 너무 이쁘겠다!
대기공간이 이형으로 생겨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헷갈릴 수 있을 듯하다.
포토테이블은 반계단 내려가야 있고 신부대기실은 구석에 있어서 딱 찾기 어렵다.
신부대기실은 메인 대기실과 서브 대기실이 있는데 메인 대기실은 밖이 보이도록 창이 있었고
서브 대기실은 전타임 식 신부가 쓰고 있을 경우 대기할 수 있는 곳인데 디자인이 똑같아서 스냅을 먼저 찍기 시작해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플라워 장식도 너무 화려하거나 단조롭지 않게 적당했고 웨딩홀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예뻤다.
이거보러왔쟈나유~~💕
상담해주시는 분이 식중 조명 켜지는 것도 시연해주시고 버진로드도 걸어보라고 하셨다.
채플홀답게 성스러운 느낌도 있고 천정고가 돔 형태로 높은 것이 큰 장점이었다.
단상 뒤 물결무늬도 독특하고 양쪽 벽은 우드로 되어있어서 클래식한 분위기가 났다.
플라워 장식 색감도 너무 튀지 않게 잘 어우러지는 듯!
여기도 역시 버진로드는 단차 없이 되어있고 홀이 커서 버진로드가 길어서 좋았다.
3층 커티지홀을 보러 이동!
커티지홀은 하객들 대기공간, 축의대가 있는 공간이 정형이고 매우 넓다!
창이 있지는 않지만 넓고 쾌적해서 너무 좋아 보였다.
채플홀과 동시에 식이 진행되지 않고 시작시간이 달라서 커티지 홀은 식중이었다. 그래서 조용히 보고 나옴
그때 코로나가 2.5단계까지 올라간 상태여서 축가도 영상으로 하시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슬펐다.
세상에서 가장 축하받아야 하는 날에 얼마나 속상하실까..
우리 결혼 때는 제발 코로나 없길 마스크 벗을 수 있길...!🙏🏻🙏🏻
천정고가 채플홀 보다 낮지만 더 아담한 느낌이 들었다. 단상 뒤에는 꽃무늬인데 좀 자잘하다 ㅋㅋ
폐백실은 채플, 커티지홀 동일하다. 역시나 창이 있냐 없냐의 차이!
폐백실 안에 야외처럼 꾸며놓으셔서 사진도 너무 잘 나올 것 같았다.
더채플도 아펠가모와 마찬가지로 1시간 30분 예식, 홀 마다 단독 연회장, 하객 주차 1시간 30분 무료!
💍더베일리하우스 삼성💍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06
삼성역 7번 출구에서68m
제일 많이 기대했던 베일리하우스~ 심플한 채플홀 느낌이 너무 예뻐 보였다.
삼성역에서 나오자마자 있어서 접근성은 어디보다 최고!
1층에는 로비, 연회장이 있고 연회장 안에 작은 야외 뜰이 있어서 거기서 스냅 촬영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연회장이 크고 깔끔해서 하객들도 좋아할 듯하다. 여기도 식사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
식장 내에 통창이 많아서 시원시원하고 전체적으로 뷰가 좋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어두운 오크색 우드로 되어있어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인다.
신부대기실은 화사하고 예쁘지만 공간이 작았다.
신부대기실에서 축의대를 돌아가면 홀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자연광이 들어오고 커튼이 살랑살랑 대는 분위기가 너무 예쁘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화이트&우드톤의 예식홀🤍
채플 식장 답게 벤치가 쭉 나열되어있었고 버진로드와 단상 이외에 다른 플라워 장식은 없었다.
여기도 버진로드에 단은 없었고 다른 곳보다는 길이가 짧은 편이었다.
단상 뒤의 커튼은 원하는 대로 해주신다고 하셨다.
커튼을 열면 대나무가 있다. 그 너머에는 건물이 하나 있지만 눈에 거슬릴정도는 아니었다.
천정고가 보고 온 홀들 보다 많이 높지 않아서 규모가 작아 보였다. 실제로도 작긴 작다.(180석)
무엇보다 우리가 신경 쓰였던 것은 혼주석이 별로 편해 보이지 않았고 의자도 작고 별로였다ㅠ
폐백실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로 귀여운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다.
단독 홀이며 예식시간은 90분, 본식 영상, 본식 플라워 장식은 업체가 지정되어있다.
예약실에 사람도 많아서 역시 인기가 많은 홀이구나 싶었다.
그 자리에서 결정하고 가라는 듯해서 좀 앉아서 의논했지만 그냥 견적서만 받아서 나왔다 ㅋㅋ
다시 집에 와서 가족들이랑도 의논해보고 식장은 위치가 다 강남이면 마음에 드는 곳으로 하고
너무 이른 시간만 피하면 될 것 같아서 더채플앳청담 채플홀 토요일 오후 4시로 결정하고 얼마 뒤 계약금을 넣었다😍
예약 전쟁이라 막상 닥쳐서 결정하게 되면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서치 해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때부터 째깍째깍 돌아가는 웨딩시계!!!!!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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