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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레시피] 시원하고 구수한 시래기국 시래기 된장국

고마끌리 2022. 7.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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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할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시래기국이 몇일 전부터 너무 생각이났는데, 파는 곳도 없고 다른 느낌의 시래기국 밖에 없어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재료 (4인분 기준)

 


 

무시래기 40g
된장 1.5 아빠숟갈
다진마늘 1 아빠숟갈
다시멸치

(쌀뜬물, 사골국물 가능)
멸치액젓 1아빠숟갈
청양고추 2개


 

어릴땐 직접 말린 시래기로 했는데,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조리방법

 

1️⃣ 시래기 불리기

시래기를 불리는데 시간이 꽤 든다. 1시간 반 ~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여유있게 조리를 시작하자.

시래기 불리는데 이렇게 오래걸리는줄 몰랐다;; 배가 너무 고팠다

 ▶ 30분 미지근한 물에 담궈놓기

 ▶ 중불로 30분 삶기

 ▶ 30분 식히기

 

조금 더 무른 식감을 원한다면 삶는 시간을 늘리면 된다.

 

 

2️⃣ 시래기 손질하기 / 무치기

시래기를 두어번 헹궈서 냄새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된장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야무지게 무쳐준다.

야무우 지게~

 

 

3️⃣ 끓이기

육수는 다양하게 가능한데,

그냥 맹물도 괜찮고 사골육수를 물과 1:1로 섞어도 괜찮다. 

물론 멸치육수도 괜찮다. (멸치육수 없어서 까나리를 넣었는데.. 뭐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비릴수있다.)

 

 

4️⃣ 간맞추기

한 숟깔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한번 보도록 하자

 

집마다 된장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간은 꼭 먹어보면서 맞추기를 추천한다. 액젓류는 특히 과해지면 비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취향이 아니라면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도 괜찮다.

청양고추도 취향이긴 하지만 시래기국에는 개인적으로 넣는걸 추천한다. 칼칼하니 구수한 맛이 시래기국의 포인트가 아닐까.

거품이 뜨면 걷어내주자. 그게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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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기

느리가 해준 당근계란김밥? 도 넘나 맛있었다.

 

레시피 포스팅은 처음인데 왠지 주부가 된것만 같은 기분이다. 요리 하면서 사진찍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혼자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일일이 다 찍는지 대단들하십니다~

이상 마치고 또다른 레시피로 찾아오겠다.
오늘도 칼칼하고 구수한 하루 되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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