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더 이상 미루면 앞으로 시도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아 시작하게된 건축사 시험!
꿀같은 주말중 하루를 반납하며 학원을 다녔고,
1주일에 그래도 2-3일은 평일 퇴근이후의 시간을
제도판 앞에서 보냈다.
생각보다 정복하기 힘든 시험이란 걸 깨달았고
매일 1도면 1좌절을 겪었지만 궁댕이에 땀나도록
그래도 열심히 했다.
다행히 연습량에 비해 시험을 잘 쳤고
2교시(건축설계1) 하나 붙게되었다.
분명 2교시가 처음엔 너무나 어렵고
이게 설계인가 싶을정도로 고난이도 퀴즈같아서
완도도 못하고 포기하기도 많이했다.
막바지에 들어서 2교시만 팠는데
그 덕분인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2교시만 붙어버렸다.😅
저 유예기간 저게 정말 무서운거같다.
무슨 메탈슬러그 목숨도 아니고
목숨5개 남았다는거다 진짜..😶
응시를 하면 깎이는거고 응시하지 않으면 깍이지 않는다.
유예기간 5년 내에 5회안에 붙으라는거다.
이번에 2022년도 2회차는 이런일 저런일로
바빠서 준비를 못해 스킵하려고 했는데
1년을 쉬어버리면 정말 reset되어버릴것 같아
한달이라도 복습해서 응시해보기로 했다.
운을 최근에 많이 써버려서 운빨을 받을지..ㅠ
건축사 시험 장소는 8월 31일날 발표된다.
응시료가 너무 비싸다.. 12만원이라니
택시비라도 좀 아끼게 제발 가까운데로..
이번엔 1교시 대지계획만 좀 파봐야겠다.
3교시는..아 머리아프다 벌써..😰
그나저나 2교시 칠동안은 나가있어야하는 거겠지?
감 유지하려고 합격했어도 응시한다고 하던데
그냥.. 난 잠시라도 머리를 식히는걸 선택했다.
복습을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해볼까 싶기도한데
합격소식으로 돌아오길 바래본다.
건축사 자격시험 준비물 필수 도구 정리 및 추천 - 사기 전에 필독
정말 합격소식으로 돌아왔다..!!!🎉🎉
[건축/건축사] - 건축사자격시험 준비 과정, 그리고 합격 후기! (시험 공부 팁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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