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3주 차 일상
-
감기 2주째.... 진짜 더럽게 안 낫는다
이번주도 바프끝나고 폭주 중인 친구와 함께 달렸다
진짜 오랜만에 생맥주도 마셨다 😭 감격스럽다
고마 늦게오는 날 혼자 집에서 물김치도 담갔지!!!
과연 맛이 있었을까요~?
-
지난주 바프 끝나고 폭주 중인 친구 옆에서
난 이유도 없이 같이 달리는 중 ㅋㅋㅋ
주말부터 마라떡볶이 얘기하더니 진짜 먹었다
맛있어....
새로운 디자인의 모나미 볼펜 ㅋㅋㅋ
나도 쓰고 싶어서 공용문구함에서 가져왔다
아니 근데 볼펜 떵 나오는 건 못 고치나 봐요??
점심엔 마라떡볶이로 달리더니
저녁에는 치맥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네가 너무 기뻐 보여서 거부할 수가 없어
그리고 난 치맥... 좋아하니까...ㅋㅋㅋ
얼마 만에 생맥을 손에 쉬어 보는 건지?
한 모금 마시고 오열할 뻔 😭
이렇게 맛있는 걸 어떻게 안 먹고 사냐구요
피부야 제발 얼른 나아줘~~~~
저거 한잔밖에 안 마셨는데 슬슬 빨개져서 더 먹지 못했다
나도 이제 파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파, 양파 종류만 먹으면 혀가 너무 아파서 먹지 못했었는데
고마를 만나고 알게 된 파맛....
생에 처음 파닭을 시켜보았다 ㅋㅋㅋ
뭐야 맛있잖아?!
대학교 1, 2학년쯤 유행했던 파닭
10년이 지나고 이제야 한번 먹어봅니다
나 때문에 못 먹던 친구들아 고맙다
파닭 먹을 때 파 골라내줘서 고마웠어
고마도 퇴근길에 들러서 같이 맥주 먹고 집에 갔다.
나오자마자 보이는 붕어빵 트럭!!!
세상에 근데 4마리에 삼천 원이다 😑 미쳤다 미쳤어
가방에 고이 넣고 눅눅해질까 봐 얼른 집에 와서 먹어보기~
좀 더 파삭파삭하고 약간 밀가루 떡 먹는 느낌도 있어야 하는데 ㅋㅋㅋ
팥 진짜 많고(팥 많은 것도 맛있어)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맛있음
일 하다가 탭 붙여야 하는데.... 없어서
서랍에 고이 모셔두었던 미니마우스 포스트잇을 꺼냈다...
이거 내가 진짜 아끼던 건데 말이지
너무 아끼다 보니까 끈적이가 ㅋㅋㅋㅋ너무 끈적거려
없으니까 이거라두 쓴다
세상 화려하네 🤣🤣🤣
아무한테도 보여줄 수 없어 ㅋㅋ
집에 배추랑 쪽파가 남아서 뭘 할까 레시피 뒤져보다가
마카롱여사님의 물김치를 한번 도전해 보았다
마여사님처럼 멋지게 칼질할 수 있도록 연습할 거예요!!!!
배추, 오이 썰어서 절여주고 쪽파, 마늘, 홍고추, 생강 썰고
찹쌀풀 만들고 고춧가루 물 내어서 담아준다
좀 걸릴 것 같아서 애니하나 팔까 하고
나름 순정만화 중에 별점이 좋길래 늑대소녀와 흑왕자를 틀었는데
뭐 이런 ㅋㅋㅋㅋ개노잼
남주 엄청 꼰대에다가 여주 답답함
근데 손 비닐장갑 끼고 있어서 강제로 12화까지 봄ㅋㅋㅋㅋㅋㅋ
(마여사님은 한 시간 안짝으로 걸린다고 하셨지만... 왜 때문일까요 저는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요린이 살려)
진짜 괜찮은 순정 애니 보고 싶다고요~~~
맘에 드는 거 없어서 오늘부터 신령님만 계속 보잖아!!!!
짜잔~
국물은 환타색 날 때까지 고추물 내라고 하셔서 고대로 해봅니다
조금 더 칼칼한 게 좋을 것 같아서 진하게 우려내었습니다
맛있게 익어라~
근데 찹쌀풀 너무 뜨거운 거 같아서 영하 날씨에 창문 열고
그 앞에서 부채질하다가 감기가 더 심해졌다 ㅋㅋㅋ
건조하면 바로 감기 오니까 얼른 구매한 내돈내산 가습기
기존에 탁상용 가습기를 쓰고 있었는데
조금 지나니까 이거 뭐... 나오는 건지...?
가습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매번 필터 적시는 것도 귀찮고 물통양도 넉넉하면 좋겠어서
한경희 UV 살균 복합식 가습기를 샀다! 4리터 용량으로!
고마가 골라준 건데 각자 사무실에서 쓰려고 두 개를 구입했다
가습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은 없지만 1~3단 내가 조절하면 돼서 별로 상관없을 듯
팡팡 잘 나와서 속 시원하다~ 사무실 히터 두렵지 않아 ㅋㅋ
오랜만에 이직러와 본부이동러를 만나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집 근처에 양꼬치 집을 데려갔다 ㅋㅋ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
그래도 사장님이 칸막이된 공간으로 주셔서 조용하게 식사함
서로 안부도 묻고 ㅋㅋ 우리들의 티키타카를 다시 한번 느껴본다
업계 동향도 듣고 다른 회사들 사정도 들어보고 유익한 시간 보냈다
지삼선 먹고, 토마토 계란탕 먹고 ㅋㅋ
토마토 계란탕은 돈 주고 먹는 게 아니라는 걸 배웠다!
티비보다가 카메라 켰는데 우리 왜 이러고 보냐고ㅋㅋ
굉장히 진지한 유자차
생맥주도 마셨는데 커피는 언제 마실 수 있을까?
코큐텐을 먹기 시작했다
제이나 선생님이 유튜브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피부를 위해서 먹어본다
근데 임신준비할 때도 먹는다네?? 오 일석이조
감기약까지... 약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퇴근길에 갑자기 호빵이 생각나서 사가는 중
호빵 사도 되냐니까 고마가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
피자호빵 최애였는데 팥&피자조합 너무 좋구먼
요즘은 야채가 좋던데 야채는 더 비싸...
기침을 참을 수 없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한 나
집에 하나 남아있던 코로나 검사 키트 해봤는데
두줄이 양성이라는 걸 까먹은 나....
그냥 줄이 나온 거 보자마자 너무 급하게 고마한테 연락했는데
ㅎㅎ 아니었다! 헤헤
그래도 열이 37도 넘어서 38도까지 갈 것 같아서
샤워하고 옷 따듯하게 입고 양말 신고 이불 덮고 있었다
집에 있던 생강차가 유통기한이 넘어버리는 바람에...ㅋㅋㅋ
물김치 하려고 사놨던 생강을 썰어서 생강차를 만들어준 고마
고마고마워
꿀 넣고 우려먹으니까 진짜 생강차 맛이야! 👍👍
차 엄청 마셨네
자고 일어나니 좀 나아진 몸살
가습기 세게 틀고 차 마시고 발 난로 틀어놓고 일했다 🥲
웬 감기냐구요...
단짝친구 청첩장 받고 기분 좋게 취해 들어온 고마
친구가 나랑 마시라고 와인을 선물해 주었단다
맛이나 보자~ 하고 홀짝 마셔봤는데 달달하니 맛있는 포트 와인이었다❤️
주말 아침
밥 먹고 달리는 간식열차
티코 어떻게 끊나요??
와그작 부서지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못 잃어~!
티코, 와일드바디, 하겐다즈, 누가바 👍
호빵 하나씩 레인지 돌려서 반반 갈라먹기
우유랑 먹으니까 맛있다~
팥이랑 우유는 역시 잘 어울려
밥 하기도 귀찮고~
시원한 거 먹고 싶어서 물막국수를 시켜 먹었다
점점 다시 배달음식 비율이 올라간다...? 경고!
드디어 사운드바를 설치했다 ㅋㅋㅋ
되게 작고 얇아서 사운드바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 ㅋㅋㅋ엄청 크다
대충 모니터 받침대 놓고 쓰는 중
왜 사라고 하는지 알았다
진짜 사운드가 다르구나 ㅋㅋ우퍼도 있으니까 훨씬 좋네!!
슬슬 연말 분위기가 난다~
잡동사니 박스에서 알전구도 꺼내 놓고
트리모양 무드등 오브제도 구매했다 키키
저거 하나 올려놓았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
받은 지 반년 넘었는데 이제야 청소를 한 에어랩 ㅋㅋㅋ
와우... 먼지 엄청나다
모든 게 먼지와의 싸움이야...!
싹싹 닦아주었다 ㅋㅋ 이제 정기적으로 해줘야겠다~ 오래 써야지😋
나의 도넛 사랑...❤️ 나는야 도넛 러버 ❤️
주말만 되면 생각 나는 너
다른 거 필요 없고 그냥 던킨이어도 만족해 ㅋㅋㅋ
와그작 초코 입은 도넛 안 팔아서 조금 서운했음
아 나는 그냥 초코를 좋아하는 건가?
롤드컵 결승전 본다고 치킨 시켜놓고 논알콜로 치맥 했다
뮌헨에서 실어온 맥주컵 ㅋㅋ너무 귀여워
다시금 옥토버페스트의 열기가 느껴지는 듯 하구만
준결승 끝나고 고마한테 설명 좀 들어서 이제야 누가 이기고 있는지 대충 알 수 있었다
(그냥 피 떨어지는 것만 보고 있었음ㅋㅋㅋㅋ)
집에서 고마가 롤 하는 것도 구경했다 ㅋㅋㅋ
T1 우승 축하합니다~~~!! 잘 모르는데 엄청 멋있어요! 🥳🥳
마무리는 피몽쉐 코르셋마스크로 ㅋㅋㅋ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다만... 부들부들하고 피지도 좀 조절되는 것 같다
확실히 유분기가 좀 줄었다. 너무 다행~
'Neullllli > Daily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11월 5주 차 일상(운동시작, 친구의 결혼식) (4) | 2023.12.08 |
---|---|
23년 11월 4주 차 일상(당근김밥, 결혼식, 고마생일) (8) | 2023.12.07 |
23년 11월 2주 차 일상(첫 당근거래, 로쿠진하이볼, 피몽쉐, 바디프로필촬영 따라가기) (2) | 2023.11.16 |
23년 11월 1주 차 일상(파리 나참기대스냅, 문어숙회, 친구 브라이덜샤워) (0) | 2023.11.16 |
23년 10월 4주 차 일상(가을시작, 혼자주말보내기, 친구들선물하기) (0)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