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llllli/Daily record

23년 8월 3주 차 일상(미금 오월의 아침, 수란트라,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노링크 D110)

느리몽 2023. 9. 11. 22:14
반응형

23년 8월 3주 차 일상

 

 

 

주사피부 끝내러 한의원에서 피부과로 변경

과연... 정말 효과가 있을는지 🥲

나도 유명한 수란트라 한번 발라보자...!

연휴라고 오랜만에 영화관가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봤다

넘 재밌던걸???

냉장고 정리를 한번 해보고자 이것저것 사다가

시노링크 D110 라벨프린터기를 샀다!!ㅋㅋ

냉장고 정리가 더 수월해질 것 같다 👍

 

 

 

 

/

 

 

 

 

캠핑 다녀온 다음날.

아침부터 혼자 일어나서 준비하고 집 근처 유명하다는 국홍일국정표피부과를 찾아갔다.

하도 대기가 길다고 하길래 오픈런을 해보고자 부랴부랴 출발!

샌드위치 날이긴 하지만... 열었는지 안 열었는지 알 수 없어서 일단 갔다.

너무 더웠는데 난 하필 검은 옷을 입고 나가서는... 땀이 줄줄 났다.

버스 내리자마자 왠지 다들 피부과 온 사람들 같아서 후딱 병원에 들어갔다.

아... 느낌이 왔다. 닫았구나...!

안돼애~ 더워서 얼굴은 빨갛고 여러 사람이 불 꺼진 병원을 보고 한숨 쉬었다.

미련남아서 바로 못 나옴 ㅋㅋㅋㅋㅋ

 

 

어쩌지 고민하다가 미금역 오월의 아침을 바로 갈까 했는데 

거기도 오픈시간이 국홍일보다 늦어서 전화를 안 받음

남편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다가 일단 집으로 갔다.

버스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

눈물이 났다 😭 생각보다 더 속상했다.

아휴... 아무래도 한의원 안 가고 여기 오면서 나름 희망에 차있었나 보다.

병원만 바꾸면 괜찮아질 거야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훌쩍대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덥기도 하고 내 모습이 너무 처량하고 흉하고 창피하고 그냥 속상해서

고마가 "왜 울어~"하자마자 펑펑 울어버렸다.

내가 뭘 그렇게 잘 못했다고 이런 병이 찾아온 건지... 

그동안 피부과에 대한 신뢰도도 낮았고

(미용환자 반기고 접촉피부염일 때도 '원인 모르겠다 이거 발라봐라'라는 소리만 해서 ㅋ)

스테로이드 부작용도 무서워서 양약처방을 안 받으려고 했지만

이렇게 오래 끌고 갈 바에야 그냥 몸에 항생제든 스테로이드든 낫고 보자! 하고 나름 큰 결심을 했기에 더욱 허탈했다.

기운 빠져~

 

 

일단 진정하고 누워있다가 오월의 아침 오픈시간에 전화했다.

받았다!!

 

 

"어..! 안녕하세요 오늘 정상진료 하세요..?"

"그럼요!"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머야 ㅠㅠ 선생님 너무 친절하시잖아?! 들었던 거랑 다른데??

점심시간 지나고 접수하기로 하고 고마랑 미금으로 갔다.

 

 

 

 

 

 

🏥 오월의 아침 피부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46 광천프라자 5층

월~목 10:00 ~ 19:00

 10:00 ~ 20:00

 09:00 ~ 14:00

월~금 휴게시간 12:50 ~ 14:00

휴무일 공휴일, 일요일

 

 

 

 

 

 

 

 

병원대기

 

 

 

 

쉽지 않다. 유명한 병원은 이런 거구나...! 

결론은 두시에 전지영 원장님 진료로 접수를 했는데 결국 다섯 시가 넘어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세 시간 그 작은 홀에서 ㅋㅋㅋ 나가면 부를까 봐 화장실도 안 가고 물도 안 마시고 버텼다. 

중간중간 고마는 왜 이렇게 안 불러주냐며 ㅋㅋㅋ 접수대에 몇 번 찾아감 ㅋㅋㅋ

샌드위치 데이라서 레이저 치료하는 사람들이 몰렸다고 한다 흑

접수대 선생님들도 이럴 줄 몰랐다고  😅

 

생얼로 갔기 때문에 세안은 안 했고

접수하고 먼저 피부 사진 찍고, 수분측정? 하고

교감신경 검사하고 모낭충 검사까지 했다.

모낭충검사실 들어가서 침대에 누우라고 하셨는데

어찌나 발 위에서 에어컨이 세게 나오는지 온몸이 다 얼어버렸다.

그래도 진료 볼 선생님이 해주셔서 피부 자세히 보시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진료는 남편이랑 같이 들어갔다. 나 혼자 들어갔다가 질문도 다 못하고 나올까 봐 ㅋㅋ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허무해

같이 기다려준 남편 너무 고마워요 💕🥲

 

 

 

 

드디어 받았다 수란트라

 

 

 

 

들어가자마자

"주사피부염이네요"

ㅠㅠ네 맞아요.. 그래도 직접 진단을 받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하다..?

주사피부염 극복기(극복은 아직 못 했는데?)를 포스팅해볼까 싶다.

나는 수란트라 연고랑 독시 사이클린, 엘리델을 처방받았다.

제발 효과 있어다오 ㅠㅠ

선생님은 격한 운동도 추천하셨다. 그래야 잠도 잘 자고 피부 회복 잘된단다.

얼굴 빨개질까 봐 못 했는데 다행이다 🥲

 

 

 

 

 

양약시작해보자

 

 

 

 

약은 2주 치를 받았고 2주 뒤에 내원하는 걸로!

생각보다 까다로운 수란트라 바르는 법ㅋㅋ

사람마다 다른 것 같던데

나는 손가락 한 마디 반 양으로 입, 눈을 제외하고

눈썹포함해서 온 얼굴에 도포하라고 하셨다.

독시랑 엘리델은 하루 두 번 식후에 먹을 것!

꼭 얼른 낫자...!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비는 병원에서 현금으로 받았다.

꼭 주차하고 사진 찍어오기!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도곡점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909 여천빌딩 1층

매일 11:00 ~ 22:00

매일 라스트오더 ~ 21:00

 

 

 

 

 

 

아웃백 부쉬맨빵

 

 

 

 

 

생각보다 늦어져서 예매해 놨던 영화는 다음날 보기로 했다.

저녁은 나 속상하니까 맛있는 거 먹으러 감 히히

생일 때 친구한테 받은 아웃백 쿠폰 있어서 도곡동 아웃백 왔다.

왜 여기도 사람이 많어~ 조금 대기하다가 들어감

 

 

 

 

 

아웃백오랜만

 

 

 

 

커플세트로 와구와구 먹어줌

고기 미디엄으로 했는데 미디엄레어처럼 나왔다.

근데 나름 맛있어서 그냥 다 먹음ㅋㅋㅋ

나는 투움바를 좋아하지 않는다 ㅋ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 😘

 

 

 

 

 

차은우 포카

 

 

 

 

 

광복절 아침

서브웨이를 주문했다. 요즘엔 30cm 주문해서 고마랑 하나씩 먹는다.

모델 차은우로 바뀌었던데 포카를 주네

고마 보여주니까 누구냐고 물어본다 ㅋㅋㅋㅋㅋ

스토리에 고마가 차은우를 모른다!!! 올렸더니 반응이 뜨거웠다.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

사실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났단다 

알겠어~  😏 낄낄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러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러 영화관 입성

도곡 롯데시네마 처음 갔는데 ㅋㅋㅋㅋ 이런 곳에 영화관이?!

영화관 주차장인데 만차?!ㅋㅋㅋㅋ와우

어찌어찌 차를 대고 무사입성

오리지날&카라멜 팝콘

탄산수는 집에서 챙겨 옴ㅋㅋㅋ

배우들 연기도 좋고 한국영화 특유의 유머 좀 재미없는데

이건 적당히 재미있었다 ㅋㅋㅋ 이병헌이 웃긴 연기할 땐 진짜 웃겨

망가질 줄 아는 듯 🤣

 

 

 

 

 

진짜덥다

 

 

 

 

긴 휴일을 지나 다시 출근하는 날

왜 이렇게 덥냐

출근 걸어서 하니까 사무실 가면 땀범벅이다

나는 살찌고 더 땀쟁이가 되었다.

 

 

 

 

 

살사?콥샐러드?

 

 

 

 

집에 남은 토마토, 오이, 양파, 깻잎 넣고 샐러드 만들었다.

 

 

 

 

 

나초랑

 

 

 

나초 사 와서 같이 먹으니까 엄청 맛나다! 나름 프레시함ㅋㅋ

 

 

 

 

열무비빔밥이랑 삼겹살

 

 

 

 

먹던 거 아님 ❌

열무비빔밥이랑 삼겹살도 구워 먹었다

이렇게 저렇게 넣어먹다 보니 열무김치 다 먹었네

 

 

 

 

간단점심

 

 

 

 

간단 점심도시락

와 단호박 집에서 처음 쪄봤는데 진짜 맛있다!

앞으로 종종 쪄먹어야겠다.

 

 

 

 

 

혼자 피자먹기

 

 

 

 

 

밀가루 안 먹으려고 했지만 ㅋㅋㅋ

혼자 먹는 저녁은 너무 귀찮아서 

얼려두었던 냉동 피자로 ㅋㅋㅋ

 

 

 

 

 

냉채

 

 

 

 

냉동실에 잠들어있던 샤브샤브용 소고기에

겨자소스 뿌려서 상큼하게 냉채처럼 해 먹었다.

냉털 잘하지요?

근데 파프리카는 산거임ㅋㅋ

 

 

 

 

 

핫도그 꽈배기

 

 

 

 

왜 밀가루 참지 못해?

꽈배기랑 고로케랑 핫도그 사 먹었다.

진짜... 너무 맛있어

어릴 때 시장에서 사 먹던  ㅋㅋ

어묵까지 먹었으면 시장세트 완성인데 ㅋㅋ

 

 

 

 

 

실패..!

 

 

 

 

 

더러운 냉동실

열어보고 충격받음ㅋㅋㅋ 

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화석을 캐는 건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이소에서 여러 정리템을 들이고 있다.

그러다가 추가로 구매해 버린

시노링크 D110 라벨기!!!

이거 많이 쓸 것 같다!!!

 

 

 

 

 

라벨지 어플라벨기 어플

 

 

 

 

 

중국 꺼긴 한데 ㅋㅋ나름 어플도 있고 괜찮다

다시마 하나 출력하는데 몇 번 실패한 건지?

맨 처음에 위치 찾는 게 좀 어렵다.

 

 

 

 

 

 

냉동실정리시작

 

 

 

 

 

무게도 가볍고 충전식이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좋다.

폰트도 많고 이모티콘도 삽가능ㅋㅋㅋ

소비기한은 이름밑에 냉장고매직으로 쓰고 있다.

 

 

 

 

 

열무국수 앵콜!

 

 

 

 

캠핑 가서 먹었던 열무 국수 앵콜이요~ㅋㅋㅋ

여름엔 메밀국수! 몸이 시원해진다~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

 

 

 

 

나는야 K-장녀

마트에서 사과, 배, 명태포, 정종 사놓고

주말에는 아빠랑 동생들이랑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도 가고 엄마 납골당에도 갔다. 

진짜 오랜만에 산소에 왔는데 풀이 많이 자라 있었다.

사진에 있는 큰 소나무 세 그루는 아빠가 우리 세 자매라고 묘목 사 와서 심은 나무인데

벌써 저만큼이나 자랐다 ㅋㅋ

간격을 너무 가까이 심어서 가운데 둘째 나무만 말랐다 ㅋㅋㅋㅋ

위아래로 치이는 우리 둘째 모습인가 🥲 우리가 잘할게 💕

 

 

 

 

🐓개성토종상황버섯삼계탕

 

경기 안성시 죽산면 미륵당길 28

화~일 08:00 ~ 21:00

휴무일 월요일

 

 

 

 

삼계탕 냠냠

 

 

 

 

엄마 계신 곳 근처 맛집 삼계탕~

진짜 여기는 원래 순댓국 팔던 집인데 삼계탕이 잘돼서

이제는 삼계탕이 메인이다 ㅋㅋ

진한 국물이 일품이고 반계탕이 있어서 딱 먹기 좋다.

어디 방송 나왔나? 연중무휴에 사람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휴가도 가시고 휴무일도 생기고

갈 때마다 주차할 자리도 없다. 대박이 나버렸어 👍

제휴된다는 카페 가서 한참 수다 떨다가 빠빠이함

 

 

 

 

 

🍖 록갈비

 

서울 관악구 봉천로6길 18 1층

월,수,목,금,토,일 16:00 ~ 24:00

휴무일 화요일

 

 

 

 

 

 

 

신림 록갈비

 

 

 

 

자취 시작한 동생들 형부가 밥 사준다고 고마가 데려간 갈비집. 신림 록갈비

나 사실 등갈비 처음 먹어봐....!

자리 없나 했는데 에어컨 바로 앞에 조용한 자리 당첨

진짜 술도 없이 배부르게 엄청 먹었다ㅋㅋㅋ 

 

홀로서기 시작한 내 동생들

이사 가자마자 신림에 거지 같은 일이 터졌지만

몸 조심히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언니가 항상 지켜본다!!!

 

 

 

 

 

명란비빔밥

 

 

 

 

밥을 몇 끼를 먹은 거야

집에 남아있던 명란, 버터, 부추 넣고 비빔밥 먹었다.

진짜 맛있어 ㅋㅋㅋㅋㅋ 명란 is 뭔들이지 사실

 

 

 

 

 

남은것은 백화주복과 함께

 

 

 

 

산소 들고 갔던 백화수복

진짜 맛만 보려고 한잔 따라봄ㅋㅋㅋㅋ

대만에서 사 온 술잔에 마셔보았다. 이쁘다~ 잘 샀네!!

 

 

 

 

대만에서 사온 잔

 

 

 

 

짜잔~ 영롱 ✨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