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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1주 차 일상(2024년 시작!, 사랑니 발치, 친구 결혼식)

느리몽 2024. 1.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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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월 1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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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출근!!

길게 쉬고 왔더니 얼마나 일하기 싫던지..

드디어 나를 괴롭히던 사랑니를 뽑아버렸다

하... 속 시원하기도 한데 이거 관리가 좀 힘들군?

고마 친구결혼식이 있어서 주말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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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일찍일어나서 사우나 한번 더 가려다가

일어난 김에 울산바위 구경하고 사진 찍고 바로 집으로 출발해버렸다

출발하자마자 터널하나 지났는데 차들이 깜빡이 키고 죄다 서있길래

큰일 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울산바위 찍는 사람들이었다... 놀랬잖아요!

갈 때는 다섯 시간 걸리더니 올 때는 세 시간 만에 와버림?

 

 

 

 

 

집와서떡국먹기

 

집에 와서 짐정리하고 씻고 마트에서 떡국떡이랑 사골을 사가지고 왔다

새해니까 떡국은 먹어야지~

역시 사골에 끓이는 게 제일 맛있다 👍

먹다 보니 고기를 안 넣었다는 것을 알았다;;

 

 

 

 

 

 

저녁에삼겹살먹기

 

삼겹살 먹고 싶다는 고마

고기도 사 오고 집에서 담근 쌈무랑 같이 먹었다

이가 아파서 나는 거의 고기를 녹여먹었다

 

 

 

 

 

딸기랑디저트

 

딸기도 한팩 사 왔는데

과일값이 미쳐버렸다

세일하는 거 말고는 살 수가 없음

 

 

 

 

 

 

 

옆자리 팀원이 준 선물~

남자친구한테 랜덤박스 받았다는데 중복된 거 있대서 두 개 얻었다 ㅋㅋ

귀엽군?ㅋㅋ

 

 

 

 

 

 

편의점 가서 죽을 사 왔다

아줌마가 죽을 요즘 많이 사간단다

다들 새해부터 아픈 건가 ㅋㅋㅋ

 

 

 

 

 

 

이건 뽑아야 끝나겠다 싶어서

낮에 치과를 예약했다

원래가던데 말고 임플란트 전문치과가 근처에 있어서

발치에도 능하실 것 같아 방문했다

바로 엑스레이 찍고 마취에 들어갔다

내가 너무 떨고 있는 게 보였는지 선생님이 엄청 안심시켜 주려고 노력하셨다

그래도 이제 나도 어른인지 ㅋㅋ 마취주사.. 별로 안 아프네

 

마취 다 됐다니까 바로 냅다 뽑아버리심

다행히 똑바로 난 거라 그런지 위아래 뽑는데 20초 걸린 듯하다

잇몸 쨌다고 한방 꿰매고 솜물리고 집에 가란다 ㅋㅋㅋㅋㅋ

와 진짜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인터넷에서 부작용, 주의해야 할 점 한가득 봤는데

"솜 두 시간 물고 있다가 빼고 밥 먹으면 되고 일주일 있다가 소독하러 오세요!"

이게 끝이었다~

드디어 고통에서 벗어난 건가 했는데 째고 꿰매어서 그런가

마취가 풀려오니까 진짜 아팠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졸려서 편의점으로 도망갔다 왔다

저 와인 먹어보라는 친구들 ㅋㅋㅋㅋㅋ

 

 

 

 

 

 

속초에서 사 온 튀밥강정

집에서 커피랑 같이 먹었다~ ☕

 

 

 

 

 

 

 

볼도 좀 부었고 엄청 아팠다

쿨패치로 냉찜질하면 된다길래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이마에 붙이고 누워있는 거라 그런지

되게 잘 떨어진다 ㅋㅋ

 

 

 

 

 

 

소소한 재미

조석의 '12시네 점심' 웹툰에서 11시만 되면 초성으로 점심메뉴 추천 웹툰이 올라온다

저 날은 아마도 함박 스테이크 엿나봄ㅋㅋ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어서 이겨내지 못하고 시켜 먹었다

가끔 이렇게 내가 다이어트 중이라는 걸 망각한다

다이어트하는 거 아닌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다음 당근 타깃은 키캡들이다 ㅋㅋ

그동안 질렀던 키캡들 정리해서 당근에 하나씩 내놓기 시작했다

은근히 하트가 잘 눌린다

문제는 하트만 많이 누르고 안 산다....!

 

 

 

 

 

 

팀끼리 식당 갔다가 나오는데 놓여있던 사탕

나는 유가 사탕을 골랐고 한 명은 박하사탕 다른 한명은 누룽지 사탕을 골랐다 ㅋㅋㅋ

맛잘알들이구만ㅋ?

 

 

 

 

 

 

저녁에는 슬쩍 싹이 나려 하는 감자를 처리하기 위해

자투리 당근들이랑 세일 때 사두었던 카레용 돼지고기, 양파 넣고 카레를 만들었다

역시 냉털에는 카레만 한 것이 없다!

상추도 많아서 양념 휘리릭 만들어 상추 겉절이 해 먹었다

 

 

 

 

 

 

 

금요일 밤

너무 아쉬운 마음

공화춘 불짜장 먹어버림ㅋㅋㅋㅋㅋ

선생님 죄송해요! 🙏

 

 

 

 

 

 

 

행복하게 찐 늦잠 자는 하얀 사람

멀리 회사 다니는 게 짠해서 주말엔 잘 못 깨운다

그랬더니 너무 오래 자는 것 같기도...?

마틸다에서 싸게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

안쪽은 극세사, 바깥쪽은 바스락 면이어서 만족도가 높다 ㅋㅋ

 

 

 

 

 

 

고마 양말 보고 깜짝 놀람!

양말 찢어진 줄 알았네 ㅋㅋㅋ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동시예식 오랜만이었는데

사진 찍는다고 부를까 봐 밥을 먹다 말다 먹다말다 ㅋㅋㅋㅋ

친구들 엄청 많이 와서 친구사진만 두 번 찍었다

 

 

 

 

 

 

첫 만남에 우연히 고등학교 동문인걸 알았던 신부와 나 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너무 깜놀했었는데 

이쁜 커플 행복하게 잘 살길~🥰🥰

 

 

 

 

 

 

결혼식 끝나고 부산 친구들이랑 같이 놀았다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딸 데려온 친구도 있어서 재밌게 놀아주었지~

귀염둥이 또 놀러 와~❤️

스텔라 떡볶이 부산에 없다고 먹고 싶다고 그래서 주문해서 먹고

눈 펑펑 오는데 "부산에 눈안오잖아! "해서 나가서 놀다 오고 ㅋㅋㅋ너무 귀여웠다

 

 

 

 

 

 

방어 재도전 ㅋㅋㅋㅋ

한 친구가 하이볼도 만들어주어서

오랜만에 엄청 들이부었다

 

 

 

 

 

 

아주 괜찮은 메뉴를 찾아서 배달시켰다

마지막으로 한잔하고 푹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 수육국밥집에 가서 한 사바리 했다

한 친구는 진짜 못 먹겠다고 포기

이제는 술 먹으면 뜨끈한 국밥 먹어야 풀리는 나이가 되어서 

살기 위해 먹었다...😶

 

 

 

 

 

 

친구들 배웅하고서

집에 와서 씻고 한참 또 잤다 ㅋㅋ

자고 일어나서 당근 택배 보내러 나가는데

분홍바지에 노란 양말에 노란 크록스....?

 

 

 

 

 

어우 창피해서 제발 아무도 없어라 했는데

왜 하필 그날따라 편의점에 사람이 북적이는지 ㅋㅋㅋ

발이라도 보지 말아라 했는데

바구니 찾는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지!ㅋㅋㅋ나참

 

 

 

 

 

 

라스트로 콩나물 넣고 해장라면 먹었다...

드디어 술 깸!

 

 

 

 

 

 

이렇게 1월 첫 주가 끝났다

첫 주부터 다사다난 하구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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