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4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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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말 연휴~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콘서트도 다녀오고 🤧 눈물콧물
건강검진, 자궁경부암검진, 위대장 수면내시경까지
온갖 검사로 연말을 보내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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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보러가는 중!
회사 안가니까 너~무 좋다
추억의 웹툰 '남과 여'가 드라마로 나온다는 광고를 봤다 ㅋㅋ
우와 진짜 추억 ☆
그 시절 어른웹툰 느낌이었는데~ 꺄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콘서트
처음 가봤는데... 이런 미친 오르막
하필이면 눈이 와서 다들 차 타고 오는 바람에 주차도 헬이었다!!!
가까운 주차장으로 안내받았으면 좋았겠지만
차 대고 공연장까지 걸어서 십분 걸린 듯
늦는 사람이 많아서 공연자체가 15분 정도 미뤄졌다
그 덕에 다행히 화장실 갔다가 들어갈 수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감동적이었던 콘서트~🥰
영상이랑 같이 보여주니까 눈물이 좔좔 ㅋㅋ
옆에 앉아있던 애기가 한곡 끝나자마자
'아빠~ 지루해~' 하면서 말을 엄청 많이 하길래 자리선정 망했다 싶었는데
적절한 때에 엘사가 나와주어서 어린이들이 다시 집중할 수 있었다 휴!
감동 포인트만 모아서 연주해 주신 것도 있었는데
무파사 죽는 장면, 덤보랑 엄마 나오는 장면 편집 너무하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공연이 순식간에 끝나고 빠른 출차를 위해
마치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처럼 주차장으로 달렸다 ㅋㅋㅋㅋ
디즈니 국룰이네 이거....!
크리스마스라고 마트 가서 고기 사다가 먹었다 🥰
이제 뭐 의미 있습니까.... 크리스마스 뭐라고 ㅋㅋㅋ
맛있는 거 먹고 푹 쉬면 제일 좋음
밥 다 먹고 해리포터 보는 중ㅋㅋ
볼 게 없어서 해리포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시리즈 전편을 다 봐야 할 듯
볼 때마다 새롭고 재밌어~
초딩 때 해리포터의 인기를 실감했던 경험들을 얘기하면서 크리스마스 마무리했다
청소함의 모든 빗자루는 님부스 2000이었어 👍
본사로 이사 후 첫 근무 날이자 올해 마지막 출근 날
더럽게 춥다
본사가 이렇게 추웠다는 걸 잊고 있었다!!!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오는...
어딜 가도 이러는 거니
신관은 언제 들어가 볼 수 있는 거지... 🥶
점심은 친구랑 똠얌 쌀국수로~
똠얌꿍 먹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추천해 준 레몬그라스 똠얌쌀국수!
나의 최애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은데...?
이어서 친구집 집들이를 갔다~
식단 한다고 냉장고 어제 채웠다는 친구 ㅋㅋㅋ
내가 냉털 해주러 왔지~ 덕분에 가벼운 메뉴로
숙성회랑 청하까지 준비해 놓고
수다 엄청 떨었다 ㅋㅋㅋ
연말 선물로 모자 준비해 준 친구 ㅋㅋ
고마워 잘 쓸게~ 너무나 우리 스타일 🥰
셋이 같이 쓰고 다니고 싶다
가마로 닭강정 시켜 먹었다 🍗
역시 맛있어~ ㅋㅋ 맵달맵달
우리의 토크도 맵달맵달
아가 생긴 형님이 챙겨주신 준비물~
엽산이랑 코큐텐이랑 테스트기를 받았다!!
과연 우리의 아기천사는 언제 찾아올 것인가?
길 잃지 말고 잘 찾아오길~?
내시경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부산 일정 때문에 크리스마스 뒤로 미루게 된...
고마는 나보다 하루 일찍 검사여서 식단도 먼저 시작했다
검사 3일 전 - 씨 있는 과일이나 깨, 버섯 금지
검사 2일 전 - 콩, 야채, 해조류 금지! 계란, 두부, 생선, 햄은 가능
검사 1일 전 - 흰 죽, 카스테라만 가능, 저녁부터 금식! (아침 검사라면 오후 2시 이후 금식!)
검사 전날 고마 ㅋㅋㅋㅋ
내가 스팸 구우니까 엄청 먹고 싶어 했다
다음날 나....
하루빨리 검사한 고마 너무 부럽고요
병원 같이 갔다 왔다
문진표 같은 거 작성하고 검사실로 들어감
나는 그 사이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한참 기다렸더니 나온 고마 ㅋㅋ푹 자고 일어난 듯?
저녁부터 나의 금식이 시작되었다
하필 사랑니가 아프기 시작해서 입맛도 없었다
눈치 없이 연말에 이가 아파! 😣
그리고 검사당일 새벽부터 약 먹기 시작했다
저 약 너무 맛이 없다
그래도 알약으로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데
탄산 오렌지음료 맛이긴 하지만 뭔가 께름칙한 맛...!
색 없고 투명이라 더 이상하다
그리고.... 화장실 엄청 감...!
가스제거제까지 먹고 퓨어한 장 상태로 내원함
소변검사 할 때까지는 긴장 모르겠고 ㅋㅋ 괜찮았는데
이름 불리고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장비들을 보고....
간호사 선생님이 주시는 식도 마취 약까지 먹고 나니까 엄청 긴장되었다
혈압도 높게 나오고, 심전도 기계까지 손에 끼고 나니
너무 긴장해서 삑삑거렸다...!
그리고 선생님 들어오셔서 입에 뭐 껴주고...... 눈뜨니까 회복실??
와우.... 뭔가 엄청 울었던 기억이 머리를 스쳤다
왜 울었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
간호사선생님 불러야 되나 했는데 들어오시더니 그냥 더 자란다 ㅋㅋ
푹 자고 개운하게 집으로 고고~!
장이 놀라지 않게 하라고 하셔서 첫끼는 전복죽으로 먹어주고
저녁은... 그만 짜장면으로...! 탕수육까지 먹어버렸다 😁😁😁
제발 괜찮아야 할 텐데 괜히 걱정이 된다
앞으로 검사하라고 할 땐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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