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1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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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헬린이...운동시작함
헬린이라는 단어조차도 대단해 보이는
친구네 피티쌤말로는 헬세포라고 😅
열심히 당근을 하면서 짐도 줄여보려고 한다!
혹시 당근...? 하는 모습들이 재밌다ㅋㅋ
연말이라 약속도 많이 생겼는데 이번주에도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과 송년회를 했다~
별거 있나 맛난 거 먹고 수다 떨기 💕
우리 팀 실장님 아내분이 종로에서 개인전시회 작게 여신 다고 해서
구경 간 겸 고마랑 오랜만에 바깥공기 쐬었다~
'서울의 봄'도 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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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가기 부끄러운 나...
여섯 시 반 운동인데 시간 십 분이나 남아서
벤치에서 시간 때우다가 갔다
지금생각하면 그냥 가도 됐을 터인데 ㅋㅋ
가서 쭈뼛쭈뼛 거릴 나를 상상하면 너무 힘들었다고
사물함 받음ㅋㅋㅋ
운동복이랑 양말이랑 이것저것 넣어두기
ㅋㅋㅋ목욕탕 체중계 오랜만
첫 수업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세상에 살면서 피트니스를 들어와 보다니?
선생님은 약간 조용한 스타일인 것 같기도
나 잘할 수 있을까...?
겨울이라 보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이나 채널에서 본 아비브 부활초크림을 샀다
시어버터가 과연 나한테 잘 맞을지?
화장품을 너무 한 번에 많이 바꾸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함
이것도 제이나픽 랑벨 클렌징 오일!
마침 클렌징 오일 다 써서 구매함
화장 많이 하진 않지만~ 블랙헤드 관리도 할 겸 써보기로 했다 😊
와 첨으로 개인운동 온날
난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나는 너무나 초보자였고 ㅋㅋ
다 나만 쳐다보는 것 같고
선생님들이 나 볼까 봐 두려운 ㅋㅋㅋ
그냥 열심히 러닝머신만 하고 온 것 같다
연말 분위기 내보려고 페블온에서 구매한 트리~
책상에 올려놓고 힐끔힐끔ㅋㅋ
사무실 진짜 열악하다
날파리 엄청 꼬임
탕비실 옆자리라 짜증 나 죽겠어!!!
몇 마리 잡아서 책상에 올려두니 안 나온다
저녁으로 먹은 차돌들기름메밀국수~ 깻잎 팍팍 올리고 깨 뿌려먹었다 😋
배춧잎 몇 장 뜯어서 배추 전도 뚝딱!
도시락 안 싸가서 편의점에서 사 먹었다
나름... 괜찮은 듯?
이런 거 안 사 먹도록 잘 싸가지고 다녀야지
새로 구비한 아이템
아이패드 거치대를 구매했다
이렇게 책상 한쪽에 거치해 놓기!
근데 그냥 돈 더 주고 자석형으로 살걸 그랬다
세로모드도 되고 저 아래 받치는 부분이 은근
필기할 때 손목에 걸리적거린다 🙄 또 멍청비용
오랜만에 사리곰탕 먹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냐
어릴 때 아빠가 사리곰탕 자주 드시는 이유가 있었다
짭짤 고소~ 엄청 맛있네?
작년 고마 생일 때 쓰고 남은 검은 도화지들을 무료 나눔 하고 왔다
센스 있게도 비타민음료를 하나 건네고 가신ㅋㅋ
잘 쓰세요~!!! 집에 와서 또 당근 할 거 없나 하고 둘러봤다
동생들이 아빠한테 다녀오면서 우리 집에도 들렀다
기특한 것들 둘이서 같은 날 쉰다고 가족들 다 보러 다니다니~
삼겹살 먹이고 집에 가서 동치미 한통씩 싸주었다
친구들과 송년회 할 때 나눠주려고 끄적거린 편지
짧게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 말이 길어져서 끊기 힘들었다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해!!!
여자 셋이서 창고 43 강남점 갔다
그동안 한 달에 만원씩 곗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이 날 딱 맞춰서 다 썼다!
만원인데 어떻게 2차까지 갔느냐고?
모인돈이 많다는 건 그만큼 못 만났다는 얘기😭
'달리'라는 어플에서 와인을 미리 주문하고 가니
테이블에 우리 와인이 세팅되어 있었다
세상 편하구나!
적포도주 마시면 안 되는 나는 화이트~
친구들은 레드로 하나씩 마심!
육회 냠냠
진짜 맛있어
고기도 많이 먹었다! 고기로 배가 불러서 밥을 못 먹음ㅋㅋㅋ
선물과 편지 증정식!
F친구는 편지 읽다가 울고 ㅋㅋㅋㅋㅋ
T친구는 흔들리지 않음ㅋㅋㅋ 그냥 앞으로 나한테 잘하겠다고 함ㅋㅋ
내가 사준 커플장갑
인증샷 찍어주는 귀여운 너희들
싸랑해~❤️
원래 방어 먹으러 가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넓고 쾌적한 곳에서 모이는 게 더 좋았다!
우와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사도 찍고~ 스사?
인생 네 컷이 아닌 곳은 뭘 찍었다고 해야 하는 거지?
우리 귀엽다야
만 32세
우리가 아는 거라곤 브이, 하드, 꽃받침
담엔 더 공부해서 오자
밥을 안 먹어서 그런가
집에 와서 고마가 누룽지 끓여주고 만두도 삶아줬다
가는 길에 소맥거리 사가지고 갔다~
집에서 엄청 오랜만에 소맥 마심ㅋㅋ
다음날엔 피자로 해장해 주었다
광화문 우육면관에 왔다
고마가 맛있다고 꼭 가야 된다고 했었는데
종로에 나올 겸~ 가보았다
내부도 깔끔하고 국물 진짜 맛있고 양도 많다!
고수 꼭 넣어먹을 것!
인생 네 컷이 왜 이렇게 많은지
외국인들도 많고 ㅋㅋ
안국역 근처에서 둘이 사진 찍었다 ㅋㅋ
QR코드는 원래 안 주는 건지?
블루보틀 오랜만~!
우리 들어가고 나서 사람 바글바글했다
나 진짜 피리 부는 사나이 같네
영화 보러 명동까지 걸어가는 중간에
매콤한 게 당겨서 신세계떡볶이를 찾아갔다
사진에 빨간 양념이 맘에 들어서 찾아갔는데 조금 기다렸다
건물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테이크아웃처럼 보이지만
정말 작게 자리가 있다
앉아보니 여섯 사람정도 등이 닿을 정도로 앉을 수 있음!
생각보다 거칠지 않은 양념이었다 ㅋㅋ
달달매콤 하고 튀김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영화관으로 출발~
캐러멜, 오리지널 반반 팝콘 사서 '서울의 봄' 보러 갔다
들었던 것만큼이나 고구마였다.....
엔딩크레딧에 실제 하나회 사진 나오는 게 정말 임팩트 있었다
연기들도 잘해서 너무 놀랬잖아요..
집에 가면서 실제 인물들 어떻게 살았는지 검색해 봤는데
정말 안쓰럽고 슬펐다 😭
오래간만에 외출해서 걸어 다니면서 데이트도 하고~
환기 제대로 했네! 다음 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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