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2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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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집에서 이것저것 맛있게 해 먹었다
꾸덕한 부산식 떡볶이,
우유얼음 아닌 그냥 얼음으로 팥빙수,
쌀쌀할 때 생각나는 등촌샤브샤브....
옛날에 같이 회사 다니던 분들 만나서 송년회도 했다
넘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같이 일했던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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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를 위한 삶은 계란!!!
집에서 찜기로 삶아왔는데 왜 이렇게 더럽게 까지는지 모르겠다
조심스럽게 깠는데 손으로 조물조물한 것 같잖아!
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까지는 거죠?
월요병을 이겨내고자 잠시 팀끼리 티타임
각자 다른 음료를 골랐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
PT 끝나고 유산소 중
선생님이 맛보라고 단백질쉐이크 가루를 내 물통에 타주셨다
라떼맛이라던데 나름 맛있음
근데 너무 많아요!!!ㅋㅋㅋ
흣짜흣짜 하는 기구 배우니까
뭔가 운동하는 사람 같고 그러네?ㅋㅋ
하지만 혼자는 아직도 부끄럽다
첫 상담받을 때 인바디 궁금해서 보여달라고 했는데
미친 체지방ㅋㅋㅋㅋㅋㅋ
왜 이래 정말? 적당히 먹으라고 말을 했어야지 근육아
살 모르겠고
디카페인 모카라떼에 빠져버린 나 ㅋㅋㅋ
넘 맛있는 것
엄청 달지도 않고 커피맛도 나고~
또 먹고파!
쿠팡에서 계란이 왔는데
배송상태가 너무나 실망스럽다?
이게 뭐여.... 계란인데 뽁뽁이 이럴 거면 왜 한 거야?
병아리 나오겠네
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커피 쏘기 ㅋㅋㅋㅋ
사다리 타기는 고전이지만 항상 스릴 넘친다
돈이 걸려서 그런가 보다
난 피했지 낄낄
옆자리 운동 고수님이
공복으로 가지 말라고 뭐라도 먹으라는데
계란 보기만 해도 목구멍 간질거린다니까
프로틴하나 사서 먹고 가라길래
편의점에 앉아서 원샷 때리고 갔다
고구마맛 꽤 괜찮은데?
근데 더럽게 비싸다
돈으로 지방을 빼는가 보다
뭐 이렇게 드는 돈이 많은지 모르겠다
집 가는 길에 등촌샤브샤브 간판 보면서
먹고 갈까 하다가
가격표 생각나서 재료 사가지고 갔다
이렇게 해 먹으면 같은 값에 몇 배로 배부르지용?
하지만 그 볶음밥은 재현할 수가 없어😭 그것만 되면 딱인데 ㅋㅋ
주말에 가래떡으로 부산식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다
역시 백종원 선생님 없는 레시피가 없다!
고춧가루 팍팍 넣으니까 거칠거칠 꾸덕꾸덕
아주 맘에 들었다! ㅋㅋㅋ
마트에서 공수해 온 치즈핫도그 희희
세배 정도 크면 좋겠다
빙수가 먹고 싶은 고마
그가 원하는 건 우유얼음이 아닌 진짜얼음 팥빙수
하도 빙수 파는 가게들 보면서
더럽게 맛도 없는 거 판다고 저게 무슨 빙수냐고
욕을 하길래 빙수기를 사버렸다
이제!!!! 욕할 일 없겠지???? 이제 그만 멈춰🤚
난관이 하나 더 있었으니
이마트에 팥을 안 파는 것이었다!!!!
다시 그의 비평이 시작되었다
마트에 왜 팥이 없냐며
팥도 안 파는 마트가 무슨 마트냐
미간에는 내천자가 박혀서 나오질 않는다
내가 다 미치겠다 울고 싶다 ㅋㅋㅋㅋ
당장 쿠팡에서 팥을 시켰다
연유도 시켰다
이젠 정말 별말 안 하겠지??!!
지옥문 들어간단다
어서 다녀와
오래전 퇴사하신 분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고마도 함께 했다
우리는 CC니까
PT선생님이 액체로 된 숙취해소제를
술 먹기 전 후 두 번 마시라고 하셨기에 마셔줌!
주사피부염 앓고 술 약해져서
조금만 마셔도 숙취행이다 젠장🙄
비가 엄청 오는 날이었는데
누룽지통닭은 너무 맛있었다
오랜만에 어떻게들 지내는지~
각자 회사는 어떤지~
결혼생활, 육아생활, 솔로생활은 어떤지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훌떡 지나갔다
2차 갈 곳이 없어서
지나가다 발견한 펍으로 들어갔다
분명 지하였는데 웬 야경ㅋㅋㅋㅋㅋ
깜빡 속았다 ㅋㅋ
맥주 좀 마시다가 집에 갔다
아침에 후딱 콩불을 만들었다
세상 쉬운 음식인 것 같다
양념만 외우면 되는데 ㅋㅋㅋㅋ
저녁에 후식 사러 마트에 갔다가
세일하는 샤인머스켓이랑 귀여운 케이크를 샀다
요즘 저 케이크 대란이라던데 ㅋㅋ
그냥 딸기잼+생크림 맛인데
간단할수록 헤어 나올 수 없는 맛이라는 것
귀여운 꽃카
나도 여기저기 꽃카스티커 붙여놓았는데 ㅋㅋㅋ
너무 귀엽다
플레인요거트랑 샤인머스캣~
고마는 항상 먹고 싶은 맛이 딱 있다
요거트에 과일 퐁당 먹고 싶다고 해서 사 옴
아무래도 쩝쩝 박사님인 듯?
주말의 마무리는 다리 제모..... 👍
사라져라 털들아, 없어져라 모공각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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