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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4주 차 일상(꽃피는 봄, 프라이탁 공홈, 건초염, 단체캠핑)

느리몽 2024. 6.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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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4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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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이 피고 있다

길고 긴 겨울이 가는구나 

꽃이라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음

이번주는 기다리던 가방도 도착하고

손목에 주사도 맞았고..

친구들이랑 캠핑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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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봄비가 내리는데 꽃 핀 나무 발견!

드디어 양재천에 벚꽃시즌이 온다🌸

 

 

 

 

 

 

아침에 회사 가는데 내 앞에 누가

프라이탁 제이미를 매고 가길래

가격 궁금해서 공홈에 들어갔다가

올 화이트 제이미를 발견!

여러 차례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를 반복하는데

사라지지 않는 화이트제이미!!!

그래 넌 내 가방이구나

주문하고 1주일정도 걸린 가방이 오셨다

 

 

 

 

 

 

조금 때가 탄 색깔의 프라이탁이지만

오랜만에 쇼핑하니 아주 좋았다 히히

 

 

 

 

 

 

 

회사 마치고 병원에 다시 들렀다

머리 감거나 펌핑용기 누를 때,

일할 때 미친 듯이 손목이 찌릿찌릿했다

첫 진료에 받았던 충격파 치료가 너무너무 아팠었고

다시는 받기 싫어서 고민하는데 고마가

"그냥 내 손 아니라고 생각해" 라길래

용기를 내서 선생님께 저 주사 맞겠습니다! 했더니

한방으로 안되고 두방 맞으란다.... 꺅

초초초 긴장 했다가 주사실로 들어갔다..

내 앞에 분이 너무 아파하셔서 겁이 더 났다

선생님이 초음파로 보시면서 염증이 심한 곳이랑

관절에 주사를 놔주셨다

 

너무나 충격적이었지만

생각보다 참을만 했다! 

기분이 좀 나쁜정도 ㅋㅋ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주사를 맞고 충격파도 받으라고요?!

혹 떼려다 혹 붙었다....

 

 

 

 

 

야 진짜 빨리 나아라 좀 😭

한성키보드 쓰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쫀득한 키감에 반했지만 

너무 높아서 손목을 잃었습니다....

 

 

 

 

 

 

하필이면 도면 납품하는 날이다

열심히 출력하고 도장 찍고 반복

출판사 아닙니까?

설계인들 모두 공감할 걸

 

 

 

 

 

 

역시 야근에는 제육이 최고지

팀비로 김치제육 한 그릇하고 왔다

회식은 안 하고 같이 점심 먹거나 커피 먹는 우리 팀ㅋㅋㅋ

너무 좋아요 

 

 

 

 

 

 

우와 목련이 엄청 피었다!!

봄 느낌 나네~!

 

 

 

 

 

갑자기 친구랑 돼지갈비

와 진짜 너무 맛있잖아

술 안 먹는 다더니ㅋㅋ

고마까지 와서 많이 마시고 갔다

 

 

 

 

 

 

 

캠핑 장 보러 갔는데

백산수에서 디즈니랑 콜라보를?!

병 다 가지고 싶다

너무 귀여워

 

 

 

 

 

 

제습기 연결해서 숯이랑 장작 말리는 중

이렇게 항상 말려 가고 있는데

건조가 싹 되어서 엄청 잘 탄다

역시 우리 불아저씨 똑똑해요!

 

 

 

 

 

 

출발하자마자 비 옴 ☹️

 

 

 

 

 

 

텐트 치다 말고 비 오니까 컵라면 먹고 싶어 져서

근처 하나로 마트로 다시 나옴

양말 샀지만 한 번도 신지 않음ㅋㅋ

맨발이 짱이다

 

 

 

 

 

 

 

테이블이랑 의자만 피고서 왕뚜껑~

아 진짜 이게 짱맛이다

 

 

 

 

 

 

내부정리하고 불 피우고

요리를 시작했다

오늘은 미나리 전!

 

 

 

 

 

 

나의 할머니 같은 모먼트... 큭

 

 

 

 

 

 

우곡 생주 마트에서 보고 처음 사봤는데

달짝지근하고 맛있었다! 

너무 달아서 두병은 못 먹겠다만

첨가물 없이 어떻게 이런 맛을??

 

 

 

 

 

회심의 닭껍질 꼬치~ㅋㅋ

불에다가 샥샥 구워 먹기

 

 

 

 

 

 

평화롭다 우리 집

 

 

 

 

 

아뿔싸

나는 따뜻한 백화수복을 먹고 가버렸고....

아침에 일어나서 숙취에 시달리고 있었다

바보다

첫날부터 달려버리다니 미쳤구나

옆 사이트로 내 친구들이 와서 텐트를 쳤다

나를 보자마자 친구가

몰골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샤워하고 약 먹고 좀 기운차린 나

고마가 떡볶이를 해줘서 먹고 나아졌다 후..

 

 

 

 

 

마지막 친구 부부까지 와서 

다 같이 준비해 온 음식을 꺼냈다

이렇게 다 같이 야외에서 모이다니!!!

너무 좋다~

우리 남편 친구남편 둘이서

열심히 불 피우고 갈비를 구웠다 ㅋㅋ

 

 

 

 

 

 

친구 생파도 하고~

 

 

 

 

 

 

즐거웠다!!!

얼른 또 만나서 캠핑하고 싶다~

이 날 친구의 임밍 아웃까지 더해져

축하의 날이 되었다!

내 친구가 엄마가 되다니?

 

 

 

 

 

쪼르르 모여있는 우리 텐트 ㅋㅋㅋ

더 좋은 사이트로 또 놀러 가자!

 

 

 

 

 

 

열심히 타고 있는 불씨 ㅋㅋ

 

 

 

 

 

 

2차전으로 집에서 열심히 손질해 온

백골뱅이탕을 끓이는 나랑 고마

다 알아보고 주문해서 하나하나 씻어온 남편 칭찬해❤️

친구들이 아주 결혼 잘했다면서~ 

나보다 더 좋아함

 

 

 

 

 

임밍아웃친구, 저녁에 다시 가야 되는 친구 두 명,

술 못 먹는 친구 한 명, 술병난 나

ㅋㅋㅋㅋㅋ

결국 남자 둘이 소주 좀 찌끄리다가 

잠에 들었다 ㅋㅋ

 

 

 

 

 

우리 부모님도 캠핑 갈 때마다 들고 다니시던 담요

이제는 내가 들고 다닌다~ㅋㅋ

깨끗이 오래오래 써야지!

 

 

 

 

 

 

아침이 되자마자 삼겹살을 구웠다

남은 쌈무랑 김치 해서 밥 한 공기씩 때리고

커피 탈탈 털어서 다섯 잔 만들어 마셨다

각자 짐 싸고 출발~! 다음에 또 봐~

 

 

 

 

 

 

우리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더 하고 집으로 갔당

아유 꾀죄죄해~ㅋㅋ

 

 

 

 

 

집에서 한판 씻고 짐정리하고 

햄버거 시켜 먹고 끝!!!!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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