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3주 차 일상
며칠 전부터 일하다가 손목이 시큰시큰
병원에 갔다가 드퀘르뱅(건초염) 진단을 받았다...
물리치료의 세계로 들어감
상암월드컵경기장 가서 축구 태국전도 봤다!
경기장에 가서 관람한 스포츠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이 맛에 경기장 오는구나~ 느낀ㅋㅋ
오랜만에 남편이랑 밤에 이자카야가서 데이트도 함❤️
아침마다 계란을 먹고 있는 나
감동란 너무 비싸서 집 계란을 삶아 오고 있다
먹다 보니 더 맛있음!
손목 아파서 상체운동을 안 한 지도 오래되었군
팀 실장님이 베트남 가서 사다주신 인스턴트 쌀국수
집에서 밥하기 귀찮아서 끓여 먹었는데
오 나름 괜춘!
단백질 폭탄 점심식사 ㅋㅋ
닭가슴살이랑 양배추, 카레 넣은 계란 후라이~
김 싸 먹으니까 맛있당
맛있는 과자를 발견했다!!
하도 먹태맛 과자가 많길래 쌀과자로 한번 사봤는데
이게 진짜 먹태 청양마요다~
제일 맛있음👍👍👍
새로 도전해 본 명란오이두부밥
난이도 하 다이어트 식단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명란은 짭짤 오이는 아삭아삭 간장 넣고 먹으니까 맛있었다
종종 해 먹어야지
명란은 조금만 싸졌으면 좋겠다는~
아침부터 다들 좀 쑤셔서
근처 카페로 회의하러 나갔다
커피 한잔하면서 일정회의 중
빵은 참을 수 없다!!
갑자기 한 상 차려진ㅋㅋㅋ
반차를 쓰고 병원에 왔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진료 다 받는데 한 시간이나 기다린 것 같다
진료하고 엑스레이 찍고 또 진료하고 물리치료까지
현란한 레이저기계
손목을 그냥 쓰지 말라고 하셨다
어떻게 그래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구먼 ㅜㅜ
주사를 맞을 것인지 결정을 해오라고 했는데
정말.... 정말 싫다
손목에 주사라니?!
치료받고 겨우겨우 시간 맞춰 도착한 상암경기장
홈플러스에서 먹을 거 사면된 데서
이것저것 골라 담아왔다
뚜껑 있는 페트병이 안된다고 하고
던져서 사람이 다칠만한 것은 반입금지라
생수 뚜껑을 따고 들어갔다
홈플러스 갔다가 화장실 가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내가 원망스러웠다
몸 풀고 사진 찍는 선수들~
우와우와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다니!!!
진짜 신기하다😆
전광판에 손흥민선수 잡힐 때마다
관중석이 들썩들썩!
나도 같이 환호해 줌~꺄~~ 쏘니~~~
쉬는 시간에 고마가 공수해 온 엄청 큰 맥주랑
포카칩을 먹으면서 후반전까지 관람 완료!
태국 응원단이 어찌나 라틴리듬을 살려 북을 치는지
나가지 들썩거렸다 ㅋㅋ왜 이렇게 신나냐
종료 휘슬 불자마자 바로 뒤돌아 뛰어서
광역버스 타러 고고고!
다행히 첫 번째로 버스 타고 집으로 갔다 ㅋㅋ
집에 도착하니 거의 자정이었다
추운데 유부초밥 같은 거 먹어서 그런지
뜨끈한 게 땡겨서 집 가는 길에 24시 순댓국집에서 포장을 했다
팔팔 끓여서 한 그릇 뚝딱 먹고 잠!!
바지를 주문했는데... 분명 복숭아뼈 보이는 길이로 샀는데
나는 왜 발등이 덮이는가
호빗은 운다
토요일 아침, 큰아빠가 하시는 카센터에 가서
차 점검을 받았다!
여기저기 싹 뜯어고쳐주셨다
브레이크 페달은 거의 다 닳아있었는데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큰아빠 말씀!
다행이다 다행이야~ 감사합니다❤️
밤에 외식이 하고 싶어서
고마랑 집 근처 마요네즈에 갔다
딱 한자리 남아있어서 우리가 겟!
달달한 대왕 계란말이랑 하이볼~
꼬치도 맘껏 시켜 먹었다오!
슬리퍼 끌고 나와서
맥주도 한잔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니까 너무 좋았다
우리 가끔 이렇게 놀아요~
귀여운 구운 삼각주먹밥!
아무래도 막창 꼬치였던 듯?
마지막까지 먹다 나왔다 크크
꿈을 잘 꿔서 사놓았던 로또를 맞춰보았는데
바로 내동댕이 돼버림ㅋㅋㅋㅋ
왜 안 되냐! 에라
일요일 아침은 서브웨이로 시작~ㅋㅋ
하지만 배달음식 줄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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