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7월 3주 차 일상
드디어 비가 온다
레인부츠는 준비되었으니 어서 오라고~?
하지만 끔찍한 습도...
그냥 이 여름이 어서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주말에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불어났다
곧 태풍도 오려나?
운동 갈까 말까 하는 동생에게
센터 도착한 사진을 보내주었다 ㅋㅋㅋ
어서 일어나~ 운동할 시간이라구~?
유산소 빡시게 하고 퇴근...
종아리 너무 아픈 것...!
다른 사람들 맨살에 어떻게 신는 건지 신기
나는 텅텅거리는 소리도 많이 나는데 ㅋㅋ
반스타킹 필수여요
또 시큼한 거 먹고 싶어서
인스타에서 봤던 차돌박이 오이... 국수? 를 해 먹었다
냉면육수에 차갑게 먹으니까
속까지 시원하고 새콤해서 입맛 돌아오는 것 같다 ㅋㅋ
근데 차돌박이 기름 뺀다고 뺐는데 너무 떠다니네
사진만 예쁘게 나오는 이글이글 퇴근길
진짜 왜 이렇게 덥냐고
하지만 이게 시원한 거라니~
망했어 지구 망했어!!!
식감 대마왕 팽이버섯 넣고
고추장 양념해서 볶음밥을 해 먹었다
혼자 에어컨 틀어놓고 슥슥 비벼먹으니까 최고다!
고양시에 살고 있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너무 멀어서 갈 생각 못 했었는데
3호선 타고 가니까 한방에 도착이구만?
요즘 뜨개질에 취미 붙인 소니가 예쁜 가방을 선물로 줬다 ㅋㅋ
센스 있게 미요니 애기들 선물까지~
옛날부터 그랬지만 ㅋㅋ 다시 봐도 정말 손재주 끝내준다!
혀니한테 생일선물로 티셔츠를 받았다
고마워잉~ 곧 생일인 미요니랑 커플티로 받음 ㅋㅋ
애기들 데리고 다 같이 나가서 밥을 먹었다
고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사장님이 옛날 건축공학과 학회장이시라는데....
다들 기억이 안 남;;;;ㅋㅋ
빙수맛집도 있다고 데려가 줘서 맛있게 먹었다
작은 사이즈인데 엄청 양이 많다!
우유 얼음 팥빙수도 오랜만인데 너무 맛있다~ 식감도 좋고❤️
애기들이 심심해해서 닌텐도를 틀어줬다
마리오 파티하라고 해서 하나 잡긴 했는데
왜 자꾸 꼴찌 하는지?ㅋㅋ
나중에 보니까 애기들은 구경하고
우리끼리 게임 중 ㅋㅋㅋㅋ
친구가 소꼬리찜 해준다는데 너무 늦을 것 같아서
피자를 시켜 먹었다 ㅋㅋ
매워서 페퍼로니 못 먹는 애기들 ㅋㅋ너무 귀여워
수다 떨다 보니 소꼬리찜까지 먹고 가게 된...?ㅋㅋ
음식솜씨 무슨 일이야!!
너무 맛있어서 술 왕창 먹고 싶었다
이건 소주야 소주...
다음엔 작정하고 만나기로 했다 ㅋㅋ
항상 멀어서 잘 못 만나는 우리 친구들 😢
나도 얼른 운전 배워서 여기저기 친구들 집에 놀러 가야지!
은졍이가 사다준 청학동 냉면~
평택 맛집이라는데
포장해다 줘서 다들 챙겨갔다 ㅋㅋ
나도 집 가자마자 고마랑 하나 끓여 먹었다
매콤한 게 진짜 맛있음!!
어머님 개인전도 있고 최근에 태어난 조카도 볼 겸
부산으로 출발했다
어제 받아온 티셔츠 입고 출발~ 딱 맞아 👍🏻
내가 밀면 제대로 안 먹어 봤다고 해서
고마가 데려가준 춘하추동 밀면~ㅋㅋ
비주얼은 약간 진주냉면인데?
맛은 세상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약간 한방냄새도 나고 맛있다!
밥 먹고 형님댁 도착ㅋㅋ
꺄 처음 만나는 우리 조카~~ 너무 귀엽다!! 😭
오동통 발 좀 보세요! 사랑스러워 ❤️
우리 조카 호용이(태명)와 고생하신 아주버님, 형님을 위해
작은 아빠, 작은엄마가 환영하는 선물로 과일바구니 대령이오~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과일도 한창 잘 나올 때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ㅋㅋ
긴장된 모습으로 맘마를 주고 있는 작은 아빠 ㅋㅋㅋㅋ
우와 너무 신기하다~
이렇게 작은 아기가 뿅 하고 나타나서 가족이 되다니!
아기 돌보느라 아쉽게도 아주버님과 형님은 나오지 못하시고
우리랑 시부모님 넷이서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한잔 했다 ㅋㅋ
나는 몸이 안 좋아서 패스
서면 롯데백화점 뒤에 포장마차 있는 곳에도 가서
곰장어랑 닭똥집에 한 잔 했다 ㅋㅋ
아버님 교회에서 색소폰 연주하신 영상 보며 짠~ 🍻
더운 여름밤~ 부모님은 택시 태워 보내드리고
우리는 서면 좀 돌아다니다가 명량핫도그에서 야식사서 숙소로 갔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짐 챙기고 이재모 피자로 출발~!
부산 오면 다시 한번 꼭 가리라 생각했던 이재모 피자
요즘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별관에 가니 자리가 널널~
라지 한 판 시켜서 반정도 먹고 포장했다 ㅋㅋ
이전보다 도우는 얇아지고 치즈가 무진장 많아진 느낌!?
바로 옆이 카페거리라길래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 찾아 들어갔다
원두 냄새 맡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향이 있어서 아메리카노로 한잔~
나는 디카페인으로 플랫화이트 한잔
광안리에 우리 어머님 두 번째 개인전 축하드리러~
어머님께도 축하 과일바구니 전달해 드렸다 😆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우리 어머님 너무 멋있다~
기록 남기는 아들내미ㅋㅋ
뿌듯하겠어요 우리 남편님? 🥰
타이밍 좋게 이모님 가족들도 만나서 얘기 많이 하다가 나왔다 ㅋㅋ
아무래도 어머님은 가족 전체가 예술가의 피가 흐르시는 듯!!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광안리 구경 좀 하다가 왔다
사진은 시원해 보이지만 진짜 진짜 핵 더웠다....!!!! ☀️☀️☀️☀️
시원해져라 얼른~~ 휴
월요일이라 그런지 올라오는 길 차 많이 안 막히고 올 수 있었다 다행ㅋㅋ
항상 아쉬움이 남는 부산 방문 ㅋㅋ 다음엔 길~~~ 게 가고 싶다!!
'Neullllli > Daily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8월 1주 차 일상(이게 바로 울렁덧...?) (2) | 2024.08.23 |
---|---|
24년 7월 4주 차 일상(나는야 임산부) (0) | 2024.08.15 |
24년 7월 2주 차 일상(주말데이트, 시립미술관 노먼포스터 전시회) (3) | 2024.08.05 |
24년 7월 1주 차 일상(추억의 집 팥빙수, 광명 이케아, 킨 뉴포트 H2) (0) | 2024.07.18 |
24년 6월 4주 차 일상(음식일기가 되어버린 주간일기) (0) | 202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