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4주 차 일상
설 연휴 전 일상 보내기
✏️느리몽
배가 더 불러오기 전에 외출~
아기 낳은 친구 집에 놀러 가기로 했다
축하 케이크도 사서 준비함
친구집에 아기가 있다니...!
대박대박 너무 귀엽다 😭
얼마나 아기가 순하고 의젓한지
한 번도 으앙 하는 걸 못 보고 왔다 크크
앙 쥐고 있는 손 너무 귀여워
정말 겨울 내내 이 차림이다
롱패딩에 임산부바지, 끌리니까 굽좀 있는 신발, 백팩
뭐 이제는 두세 번 연달아서 똑같은 거 입어도
별로 신경도 안 쓰이게 되었다 😑
긴~ 회의가 있던 날
회의실이 너무 건조해서 얼른 끝났으면 싶었다
많은 이슈들이 나왔는데
해결되는 걸 못 보고 간다니 좀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더 머리 아프기 전에 떠날게욧~! 🏃➡️
고모가 묵은 총각김치를 정말 엄청 엄청 챙겨주셔서
처치곤란해하고 있다가 드디어 지짐(?)을 했다
레시피 검색해 보고 집에 재료 있는 걸로 해봤는데
오 나름 괜찮게 된 듯? 처음엔 너무 짠가 싶었지만
밥이랑 먹기 딱 좋았다
언제 다 먹지...?
아침부터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러 찹쌀떡을 샀는데 1+1이었다
사장님이 하나 더 들고 오라고 하셔서 가져갔더니
갑자기 "앗싸~ 원쁘라쓰원!!!" 하면서 계산해 주셨다 🙄
감사합니다~헤헤... 하면서 뒷걸음질 치며 나옴
살짝 술냄새났는데 아직 취하셨나 봐요
오랜만에 너구리가 먹고 싶어서 고마한테 끓여달라고 했다
떡도 넣고 만두도 넣어서 엄청 양 많은 떡만두너구리가 되었다
후후 완밥했다
오랜만에 너구리 먹으니까 맛있네?
다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자길래 나도 따라나섰다
오늘은 로제떡볶이 입니다요
이사님이 또 이것저것 많이 시키셔서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다시 봐도 주먹밥을 정말 잘 만드신다
저녁에는 설날 및 송별회로 겸사겸사 팀회식을 했다
닭갈비 집에 가서 열심히 또 먹었다
학창 시절 얘기, 군대 얘기, 저년차때 얘기 다하심 크크
집이랑 가까워서 좋았는데 세상에 거의 열 시 반까지 있었던 것 같다
화장실도 안 가고 쭉 앉아있었는데
집 가는 길에 배가 뭉쳐서 화단에 앉아 쉬어갔다 😰
이제 오래 앉아있는 것도 쉽지 않구나
집 오는 길에 비요뜨 먹으려고 편의점 갔는데
마이픽밖에 없어서 이거라도 사 먹었다
비요뜨 왜 없나요!!!
다 먹고 풀리오 20분 했는데 다리가 저렇게 구깃해졌다...!
난 잘 붓는 편이 아닌데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좀 부어있었나 보다
너무 당황해서 손으로 막 문지르니까 좀 돌아옴
점심 먹고 카페에서 아이스초코 시켰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워낙 단골이라
내 메뉴에 휘핑 폭탄을 올려주셨다 컥
저녁을 무얼 먹을까 하다가
아기 나오기 전에 숯불구이를 많이 먹어두라는 말을 들어서 양꼬치 집에 갔다 😁😁
사실 가지요리 먹으러 간 건데 맛이 많이 변했네
오도독 부서지는 초콜릿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집 오는 길에 사 왔다 ㅎㅎ
나 때문에 자꾸 살찌는 우리 남편~
주말에 집에서 셀프로 만삭사진을 찍었다
하필 날이 흐려서 생각보다 해가 많이 안 들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찍었다
딱 열 장만 잘 나와라!
비요뜨 못 먹어서 아쉬웠던 나
아주 박스로 시켜버렸다
유튜브에서 보고 비요뜨 링크가 맛있다길래
12개짜리 시켜버림
주중에 너무 먹부림 심해서
주말 아침은 야채 볶아서 비빔밥을 먹었다
당근은 항상 많이 남아서 골치다
당근라페 맛없던데...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어
많이 사두었던 갈치를 드디어 먹었다
조림을 했는데 처음 한 것 치고 양념이 너무 잘 되어서
고마도 나도 밥을 많이 먹었다
남은 건 구이를 해 먹을까
딸기가 나오는 시기가 되었나 보다
마트에 갈 때마다 딸기냄새가 엄청나서 한팩 샀다
샤인머스캣 나올 때 맛있을 때까지 기다리느라고 힘들었어서
딸기는 그냥 사버림
너무 맛있네~ 그래도 임신기간 내내 과일 참 잘 먹었다 🍓
과자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시리얼 사 왔는데
아니 양이 이게 맞는 건가??
세상에 그냥 한입에 다 털어 넣을 수 있을 듯
배불리 먹고 티브이보다 잠이든 고마랑
뱃속에서 태동하는 뽀롱이랑 함께 주말을 마무리하니
너무나 행복하구나 💞 내 껌딱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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