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1주 차 일상
드디어 휴직, 백수 라이프 시작
✏️느리몽
미뤄놨던 버터소분하기
싹싹 썰어서 매직랩으로~
한 번만 하면 편한걸... 미루지말자
마늘도 갈아야 하는데 😖
뚝딱 카레 만들어주는 고마
프로 자취러였던 남편은 연애 때부터 카레를 잘 만들어준다
감자, 당근 소진에는 카레가 최고👍
출근 마지막 주인데 찾아온 한파
날씨가 원망스럽다
내가 미끄러질까 봐 나가지도 못하고
마라로제엽떡 시켜 먹음
지나가던 이사님이
이런 거 먹으면 아기 태열 생긴 단다...🧐
또 딸기 사 먹기 🍓
흠냠냠 너무 맛있어요
혼자 저녁 먹는 날
동네 돈가스 집에서 쫄면세트 시켰는데
세상에 저걸 다 먹어버렸다
혼자니까 딱 세 개만 먹기
나머지는 고마랑 같이 먹어야지
또 점심에 못 나가고 햄버거 시켜 먹기 😢
임산부로 근무하는 것이 폭염에 시작해서 한파에 끝나는구나
너무한데 예뻐
예쁜데 너무해 ☃️
조금은 날씨가 풀린 금요일(그래도 춥다)
닭 한 마리 집 예약해 놓고 팀회식을 했다
승진턱을 내겠다는 후배덕에 배불리 먹었다
떠나면서 커피만 사고 왔네...😅
같이 일하고 있는 다른 회사 실장님
작별선물도 챙겨주심 😭
우리 팀에 유일한 출산 경험자 인생 슨 배
합사 들어오시자마자 아기가 생겨버린 나에게
너무나 도움도 많이 주시고 챙겨주셔서 마지막까지 너무 감사하다
꼭 다른 프로젝트에서 다시 만나요~!
와 장비반납이라니?
이직도 2년 차에 한번 해본 게 다인데...
16년도에 받은 전화기 🤭
복직할 땐 바꿔주세요~
세시쯤 본부에 인사 돌리고 집에 가는 길
택시도 안 잡히고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눈길이냐!
바람도 돌아버린다 정말
동생이 사다 줬던 무지 솥밥키트 넣고 밥을 했다
고소한 냄새랑 간장소스 냄새~ 맛도 좋았다
가끔 먹을 거 없을 때 하면 좋겠는걸?
왔다 내 미션
아기 옷 정리할 때 많이 쓴다는 카니카니 수납함
나는 와이드 3개, 슬림 4개를 구매했다
서랍 두 개에 와이드 2+슬림 1, 와이드 1+슬림 3 조합으로 정했다~
휴직러니까! 슬슬 하면 되겠지
궁금한 건... 손수건 건조기 돌릴 건데 그래도 깔끔 정리가 될지 의문!
친정에서 아빠가 멀리 미팅 갔다 오실 때면
찐빵만두를 사다 주셨었는데 내가 참 좋아라 했었다
고마네 사무실 근처에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찾았다 만두 맛집 ❤️🔥
팥 들어간 찐빵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데 말이죠
너무 맛있게 잘 먹음!
주중에 못 가지고 왔던 회사짐을 가져왔다
이것들은 또 언제 정리하지...
더 들어갈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군
어떨까 상상만 했던 휴직
출산이 다가온다는 게 실감 난다
10년을 쉼 없이 일했는데
과연 집에서의 나는 뭘 하게 될까?
아기 맞을 준비는 잘할 수 있겠지
뭐든 열심히 할 테다 😃
'Neullllli > Daily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년 2월 일상 : 막달 임산부의 폭주 🐷 (8) | 2025.03.13 |
---|---|
25년 2월 2주 차 일상 : 둘에서 셋이 되어버린 🎈 (0) | 2025.02.23 |
25년 1월 5주 차 일상 : 민족 대 명절 설날 (4) | 2025.02.21 |
25년 1월 4주 차 일상 : 설 연휴 전 일상 보내기 (2) | 2025.02.18 |
25년 1월 3주 차 일상 : 업무와 출산준비의 시간들 (7) | 202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