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도 나도 일이 바빠지면서
퇴근하고 나면 녹초가 되었던 😥
요즘 들어 너무 외식을
자주 하는 것 같아
다음부터는 줄여보려고 한다.
변동지출을 줄이자...!
#월요일
월요일 시작
이제 연휴는 없다🤯
몸에서 술도 다 빠지고
고기고기로 시작했다.
근데 치즈가 너무 많이 들어있었던 건지
쪼금 느끼했다.
친구가 저번에 준 야관문주
다 먹었냐고 물어봐서
이미 다 먹었다고 알려주니
또 한병 가져다주었다.
이번엔 술만 걸러서 주었네 ㅋㅋ
정말 능력자야
야근하고 집에 갔는데
진짜 맛있게 된장찌개 끓여놓은 고마!
무슨 짓을 한 건지 정말 맛있어서
밥 두 그릇 먹었다.
(고마는 밥 먼저 먹었는데
나 먹는 거 보고 또 먹었다. 큭큭)
#화요일
야관문주 준 친구
휴직한다고 결재받으러 간 날 ㅜㅜ
하나 둘 떠나가는 친구들
건강하게 돌아오렴
난 여기 계속 있을 것 같으니까 ㅋㅋㅋ
살짝 부럽다.
오늘은 고마가 야근하는 날
집에 뭐 있겠지 하고
냉장고를 털었다.
대충 오일 파스타 가능
있는 거 다 때려 넣고
느리표 파스타 만들었다.
집에서 만드는 요리는
재료가 양껏 들어가서
더 맛있다 ❤
#수요일
고마랑 둘 다
새로운 일을 맡게 되어
스트레스가 조금 생겼다.
왜 이렇게 고기가 당기는지
바로 주먹고기 먹으러 고고!
소맥에 껍데기도 먹고
서비스 라면까지 먹고 집에 갔다.
두둥...
고기를 먹은 자... 각오는 돼있었겠지
집에 가니 문 앞에 와있는 링 피트 ㅋㅋ
자.. 이제 살 뺄 시간이야
#목요일
아니
육식 파는 멈추지 않아...!
점심부터 보쌈 정식을 먹었다.
반찬도 많고
밥이랑 국도 잘 나와서
든든하게 먹었다. 🐷
집에 가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오리고기..
생 구이로 먹었는데 담백했다.
마늘이랑~야채랑 먹으니까 맛있다.
맛있는데 사람이 없었다.
뭐가 아쉬웠을까
계란찜이랑 볶음밥까지 먹고 나서야
끝이 났다.
술을 안 먹었기 때문에
그냥 밥 먹었다~ 생각하고
링 피트를 꺼내보았다.
한 시간... 했나..?
대박 힘들다 ㅋㅋㅋㅋㅋㅋ
땀이 주룩주룩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금요일
혼자 외근 가는 날
저번에 택시 탔다가 멀미가 나서
지하철 타고 외근을 다녀왔다.
일끝 내고 나오면서
밖을 보니 멋있다~
미세먼지는 좀 많아졌지만 😓
고마네 본부는 워크샵을 가서
저녁은 혼자 먹었다.
우리 본부는 왜 안 가지
바쁜 팀이 많아서 취소란다~
귀찮긴 한데 아쉬움ㅋㅋ
오래간만에 요리하면서
가스렌지 삼구를 다 썼다.
대단한 것도 안 하면서 요리 짱 잘하는 기분ㅋㅋㅋ
인스타에서 봤던
애호박 덮밥을 해 먹어 보았다.
새우젓이랑 고춧가루에
애호박을 넣고 끓여주고
반숙 계란 후라이 얹었다.
#토요일
청라에서 일하고 계신 아빠를 만나러
온 가족이 출동했다.
막내동생만 갈까 말까 하더니
나중에 출발해서 뒤늦게 도착했다.
아빠 현장사무실에 갔는데
벽에 걸려있던 북어포
좀 귀엽다
맛있는 거 사드리려고 했는데
아빠가 근처에서 먹으면 된다고
초밥집에 가자고 하셨다.
주인분이랑 잘 아시는지
엄청 많이 주셨다.
배터~지게 먹고 나왔다.
커피 마시러 가는 길에
유치원을 지나갔다.
담장에 걸린 화분에
애기 이름들이 하나씩 쓰여있는 걸 보니
너무 귀여웠다.
아빠랑 헤어지고서
집으로 가는 길
식사도 잘하시고 계셔야 할 텐데
멀리 계실 땐 참 걱정이 된다.
전화도 더 자주 드리고 해야 하는데
잘 못해서 죄송하당 😭
집에 도착해서
저녁으로는 치킨을 먹었다.
나는 양념 좋아하고
고마는 후라이드를 좋아해서
치킨 반반 시키면
후라이드 다리는 고마꺼
양념은 내 차지!
#일요일
일찍 자려고 했는데
유튜브도 더 보고 싶고
동숲도 더 하고 싶고
욕심부리다가
새벽에 잠이 들었다.
주말에 늦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서
또 일찍 일어나 버렸다.
우리 막내가 읽어보라고 준 책
최유수 - 빛과 안개
요즘 이 작가 책에 꽂혔다고 한다.
표현이 엄청 부드럽고 섬세해서
엄청 속삭이는 느낌이다.
공원에 좀 가볼까 했는데
어제 나갔다 온 게 피곤했는지
씻고 나니 그냥 늘어져버렸다.
다음 주에 가지 뭐..ㅋㅋ
온가족이 한번 모이고 나니
마음이 좀 편안하다.
직접 챙겨주지 못해 아쉽지만
다들 잘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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