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2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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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또 캠핑을 다녀왔다
날 선선할 때 많이 다녀야지
호수 뷰를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근처 맛집까지 방문하고 돌아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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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부추무침까지 무쳐서 목살 파티한 날!
새콤새콤 너무 맛있다
돼지고기에 와사비 올려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집에 있는 자투리야채로 잔치국수 해 먹기
드디어 나도 코인육수를 사보았다
간단하긴 한데 생각보다 잘 안 녹는 것 같다
햄친자입니까?
그만 먹어 스윗칠리버거
마음에 드는 식당 생기면 한 가지 메뉴만 파는 편
드디어 내 옆에 등장한 남편님ㅋㅋㅋㅋ
남은 피티 횟수를 고마한테 양도했다
열심히 운동하세요~? 파이팅!! 💪🏻
🏕️ 프라이빗 캠프닉 🏕️
충북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1233
뷰가 정말 끝내주는 이곳은
바로바로 충주호 프라이빗 캠프닉
사이트에 방갈로가 하나씩 있는 캠핑장인데
오토캠핑 자리가 두 개 있어서 가보았다
뷰가 정말 끝내준다
비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화창~!
이마트에서 공수해 온 나물에 계란후라이 넣어서 비빔밥 하고
포장되어 있는 냉이 된장국 하나 끓여서 새참으로 먹어주었다
진짜 맛있어
요즘 계속 당기던 IPA 쌉쌀하게 한 캔 따주고~
캬 어른의 맛
친구들이랑 캠핑할 때 탐났던 아이템!
친구가 생일선물로 선물해 줬다
원래 쓰던 화로보다
불이 위로 올라오고 안에서 공기순환도 잘되니까
활활 잘 타오르는 장작!!
너무 고마워 잘 쓸게~😍
노을 좀 보세요!!
핑크 보랏빛 노을이 도라방스
CARM 하다
저녁에는 화이트화인을 한잔 했다!
메뉴는 관자 삼합이에용 😋
관자랑 차돌이랑 구워서 백김치랑 명이나물에 싸 먹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마무리로는 꽃게를 넣은 라면
미쳤다
내가 미쳤다... 나는 또 숙취에 빠져버렸다
진짜 미련하네 왜 자꾸 폭주하는 거야?
스스로를 따끔하게 혼내본다...
악어봉 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 가고
고마가 또 숙취해소제 사러 감
그 사이 돌풍에 타프 다 날아갔고요💦
오후까지도 뭘 먹기가 싫어서 골골대다가
바로 옆에 배 태워주는 월악선착장이 있는데
매운탕을 판다고 해서 부축받으며 걸어갔다
먹다 찍은 매운탕이지만 이 맛 잊지 못해...🌟
우럭매운탕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방금 전까지 못 먹겠다며 끙끙 앓다가
밥 한 공기 뚝딱하고 면사리까지 넣어 먹음
면은 바로 뽑는 생면이라 더 쫄깃했다
슬슬 저녁이 되니까 비가 왔다
이미 낮에 위쪽에는 장떼비가 쏟아졌던 터라
좀 걱정이 되었다
타프에 물도 고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새벽까지 걱정걱정
언제 비가 왔나요?
비 온 뒤 맑음 ☀️
아침에 일어나니 깨~끗한 아침
흠뻑 젖어버린 텐트
다행히 주인분께서 천천히 말리고 가라고 하셨다
하지만 시간 내에 철수 완료
🍚시골밥상 약수터집🍚
충북 충주시 살미면 설운장고개길 4
매일 08:00 ~ 15:00
043-851-7260
근처 백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약수터집
정원이 너무 예쁘다~
들어가서 칠판에 이름 적고 기다리면
내 순서에 불러주신다
칠판 맞은편 대기장소
늦게 오면 재료 소진으로 빨리 마감하신다던데
일찍 철수하고 와서 그나마 조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다! 🍀
(20분은 기다린 듯)
대기공간 오른쪽 식사자리
상당히 오래된 것 같은 내부!
맛있는 냄새가 진동한다~
우리는 대기공간 왼편
신발 벗고 들어가는 쪽으로 안내받았다
메뉴는 시골밥상 10,000원 한 가지뿐이다
앉은 지 얼마 안 돼서 착착 나오는 백반한상
제육볶음, 생선구이, 청국장과 각종 반찬들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밥은 수향미였는지 고소한 냄새가 나고 찰져서 맛있었다
청국장은 충청도식인 건지 냄새가 덜나고 생각보다 하얀 국물이었다
둘 다 상추쌈을 좋아해서 엄청 잘 먹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
예쁘게도 해놓으셨네 ☺️☺️
집에 왔는데 현관에 걸려있던 봉투!
윗집에서 아기를 키우시는데 요즘 부쩍 소리도 지르고 물건을 던진단다 ㅋㅋ 귀여워라
미안하다면서 홍삼을 두고 가셨다
괜히 받기만 하면 좀 그래서 나도 답장을 써서
망고랑 사과 좀 넣어 걸어두었다 😁
신경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되는 것 같아요 크크
첫 신혼집에서는 2년 내내 층간소음에 시달렸는데 이사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훈하게 마무리 ✨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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