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3주 차 일상(대명절 추석보내기, 드디어 시원해지는 날씨!)

 

24년 9월 3주 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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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

연천으로 친정 가랴 부산으로 시댁 가랴

끝과 끝을 오가는 여정ㅋㅋㅋ

명절에 처음으로 기차역 가본 서울 촌ㄴ 

그리고 처음으로 아기가 있는 명절과

시댁에서의 임밍아웃 💞

두둥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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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예매했던 추석 기차표

드디어 부산 가는 날~

뉴스에서 보던 서울역 생각하고 수서역 갔는데

엄청 사람 없고 널널해서 신기했다 ㅋㅋ

빵은 먹기 싫어서 분식집으로~

김밥이랑 매운 어묵 먹고 물한병 사서 기차 타러 고우!

 

 

 

 

 

 

 

 

부산역 내리니 데리러 오신 시부모님! 🚗

점심 먹고 숙소 가려고 남포동으로 갔다

이 명절에 여행온 외국인이 많이 보였다 ㅋㅋ

나중에 시원할 때 오셔야지 왜 지금 오셨나요

그들도 몰랐겠지... 우리도 몰랐으니까...

18번 완당집이라는 곳을 갔다

완당? 완탕??? 테이블이 많이 차있었는데

거의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았다 ㅋㅋ

내가 시킨 새우완당

완탕면 같은 느낌이다!

국물은 좀 더 우동맛 ㅋㅋ

한 끼 후루룩 먹기 좋은 듯!

 

 

 

 

 

 

 

 

나름 든든하게 먹고 형님댁과 접선하기로 한

영도 피아크 카페로 넘어감

카페 진짜 크다 ㅋㅋ사람도 많고 주차 줄이 미쳤음

명절에 갈 데 없어서 다 여기온 줄

빵도 먹고 나는 배수정과를 마셨다

 

 

 

 

 

 

 

 

 

엄청 맑은, 하지만 더운 날씨

멀리 보이는 부두들이 멋있다

아주버님이랑 형님, 귀여운 조카까지 다 모여서

숙소로 출발~!

 

 

 

 

 

 

 

 

영도대교 입구 쪽

뷰가 아주 멋진 숙소였다

용두산뷰 ㅋㅋ

 

 

 

 

 

 

 

아버님이 자연산 돌돔을 사 오셔서

그동안 회 못 먹었던 한을 다 풀었다 ㅋㅋ

쫜득쫜득 너무 맛있잖아~!

피부 안 좋아졌다고 제로맥주 마심

 

 

 

 

 

 

 

 

짠짠~~~

모두모두 추석까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곧 연말이 올 거예요 🥰

어머님 전이랑 우리가 부쳐온 거랑 다 꺼내먹었다

저녁 먹고 마무리될 즈음

임밍아웃도 짜잔~!ㅋㅋ

커피 안 마시는 거 보고 혹시...! 하셨다는 어머님

캠핑 가서 제로맥주 마시는 거 보고 혹시...!!! 하셨다는 형님ㅋㅋㅋㅋㅋ

다들 눈치가 백 단 이유~

조카가 한참 자고 있어서 조용조용 놀았는데

점점 다들 취기가 오르니 신나게 놀았다 ㅋㅋ

임산부는 버티지 못하고 잠들어 버렸습니다요 😅

 

 

 

 

 

 

 

 

 

조카를 안고 계시는 어머님 모습 ㅋㅋ

캬~ 아름답다 😍

확실히 아기가 있으니까 분위기가 다르다

가족들의 귀여운 모습 볼 수 있음 크크

 

 

 

 

 

 

 

 

다음날 점심에 센텀 신세계 구경 좀 하다가

사리원에서 회냉면 먹어줬다

맛있잖아~ 물냉면은 남편이 시키고 뺐어먹는 맛

 

 

 

 

 

 

 

기차시간이 좀 남아서 본가에 갔다가

나는 잠을 자버렸다 ㅋㅋㅋ

미동도 없이 그냥 기절해 버림

둥이와 고마 ㅋㅋ

둥이야 너는 모자이크 못했어 미안해

귀여우니까 이해해 줘 

 

 

 

 

 

 

 

 

갑자기 현실복귀

출근해서 점심으로 김치찌개 먹음

이제 단축근무도 끝이다...

여섯시가 왜 이렇게 안 오는지!!!

나는 19, 20일 출근인데 고마는 집에서 쉼 ㅋㅋ

부럽다...

대신 집에서 집안일 열심히 하심 ㅋㅋㅋ

👍🏻

 

 

 

 

 

비가 한차례 오더니 갑자기 떨어진 기온!!

와 얼마 만에 에어컨 없는 주말인지???

창문 열어 환기도 많이 하고 양재천 산책을 했다

잘 때는 춥기까지 해서 여름이불을 넣었다 ㅋㅋ

이대로 가을이 오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