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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부부 6

22년 8월 2주차 일상

비가 엄청나게 왔던 이번 주 강남 피해가 엄청났는데... 너무나 무서웠다 우리 동네는 그래도 괜찮아서 다행이다 #월요일 전날 결국 술을 많이 마셔버린 우리 얼른 속에 밥을 넣고 싶어서 오전 내내 배를 부여잡았다. 점심시간 되자마자 자주 가던 식당에 가서 처음으로 황태 콩나물해장국을 시켜보았다. 비가 엄청 쏟아졌는데 그냥 뚫고 가버림 해장국 먹으러 가다가 떠내려가는 줄 알았음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이게 웬일 세상 짱 맛ㅋㅋ 속이 그냥 다 풀리는 마법! 너~무 시원하잖아..! 앞으로 술 먹은 다음날은 무조건 여기서 해장이다!!!! 술먹은 다음날엔 무조건 토마토 주스 + 헛개수 출근해서 거의 원샷 때리듯 흡입해주고 밀크씨슬 한 알 먹어주면 정신이 든다. 언제부턴가 고정돼버린 나의 해장 루틴ㅋㅋㅋ 조금 심한 ..

About Time 2022.08.14

[결혼준비] Ep.8 드디어 신랑도 왕자놀이! 지오바네테일러 예복상담후기~

🤍 22년 5월 결혼식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웨딩로그입니다 🤍 이것저것 알아보고 예약하고 반복반복 하던 중 플래너님께서 예복진행상황을 물어보셔서 까암쫙 놀랐다! 예복 스케쥴은 어떻게 하는거지...? 띠용ㅋㅋㅋ하나도모름 우리회사는 정장을 잘 안입는 회사라서 사실 딱히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대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구입을 하면 촬영용을 다 대여해 준다고 하셔서 구입도 고려하게 되었다. 맞춤은 촬영 두달전 방문을 추천하셔서 일단 상담을 받아보자 하고 갔던 곳! 🌼 지오바네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3길 17 4층 1층에서 발렛할 수 있다. 발렛비는 3000원! 주말에는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없어서 주차 안내문자를 따로 받았다. 엘리베이터가 굉~장히 느리다 ㅋㅋ 차분하게..기다려준다... 몇번가니까 적응됨..

Wedding Log 2022.08.11

22년 8월 1주차 일상

뭔가 할게 많아서 바쁘게 흘러가버린 한주 날씨는 동남아인줄ㅋㅋ 무슨 소나기가 스콜처럼 오는지 원래 이랬나 싶음 여름을 삼십년 넘게 겪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다니? 촤함나 #월요일 아침부터 왜이렇게 배고파 마침 8월이라고 간식 리필되었길래 한통뜯어주었다. 구운감자가 더 맛있다 ㅋㅋㅋㅋㅋ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내 광복절 휴일이 그대로 날아가버렸다 🥲 추석은 쉴 수 있다며 좋아하는게 맞는거냐!!!!! 친구들이랑 여행가자고 해놨는데 ㅠ 흑흑 내휴일~~~ 올해 초에 꽃시장에서 사왔던 스투키 반듯하고 예뻣는데 삐뚤삐뚤해지고 가운데 있던 줄기(?)는 노랗게 변해버려서 뽑았는데 다시 하나가 자라나고 있다. 이번엔 물 열심히 줄게 사실 그냥 아무때나 생각나면 물을 주고있다. 하 ㅋㅋㅋ미안해라 정육각에서 이벤트..

About Time 2022.08.07

22년 7월 4주차 일상

쨍~하던 저번주 ☀️ 자전거 출퇴근 많~이했다. 걸어갔으면 정말 쥐포가 될뻔했다. 선선~한 가을이 그립구나 ㅋㅋ 7월의 마지막주도 행복하게 잘 지냈다😀 밀리고밀려 이제야 쓰다니 ㅋㅋㅋ 몇일뒤에 또써야하는군 #월요일 쿠팡에서 산 타푸코 보온도시락~ 색깔도 귀엽고 국도 따뜻하게 잘 유지된당 고마가 끓여준 아욱국, 새반찬 마늘쫑새우볶음 챙겨갔다. 더워서 사무실에서 밥먹으니 시원~ 내 장바구니 ㅋㅋㅋ고마는 퇴근하고 이발하러 간다고 해서 먼저 집가는길에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들렸다. 원래 장보고 재사용봉투를 구매했었는데 어느순간 그것도 너무 아까워서 예전에 사둔 장바구니를 가방에 넣어다닌다. 맛있는 저녁! 시원~하게 오이냉국을 하고, 전날 야식으로 먹었던 야채곱창이 남아있어서 밥볶아먹었다. 짱맛👍 우리남편이랑 배부..

About Time 2022.08.06

22년 7월 2주차 일상

이번주도 역시 더웠다. 비도와서 눅눅하기도햇다. 덥눅덥눅🌞 어릴 때 엄마가 나한테 '서울 깍쟁이'라고 불렀다. 더운 것도 못참고 추운 것도 못참는다고. 그냥 참을성이없는건가?! 그나마 둘중엔 추운게 낫다. 겨울엔 따듯하게 입으면 괜찮은데 여름엔 다벗어도 증맬루 덥단말이야ㅋㅋ #월요일 월요일엔 비가 많이왔다. 세~~~상 눅눅 이게 무슨일이야 아침이랑 점심에 비 안올때도 물에 잠겨있는듯 ㅋㅋ 점심은 고마랑 회사앞에 백반집에서 밥을 먹었다. 반찬을 했어야했는데 너무 귀찮았다. 자주먹었던 제육볶음! 이집은 밑반찬도 맛있고, 메뉴도 좋구 항상 먹을때마다 만족한다! 옛날에는 단둘이 밥먹는게 눈치보였는데 이제는 뭐 그냥 알아서 만나서 먹는다ㅋㅋㅋ파워당당쓰 저녁엔 거의 절반쯤 갓는데 비가왔다. 우산 안가져왔는데!!! ..

About Time 2022.07.18

Prologue. 2

고마의 프롤로그를 이어 쓰는 우리의 이야기 사실 고마한테 다 하라고 했는데 옆에서 보다보니까 재밌어보여서 나도 쓴다. ⭐오늘은 느리가 끄적여본다...!⭐ #1 부산에서 상경한 고마는 2018년 내가 사원일때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왔다. 그 많은 신입들중에 어떻게 딱 우리 본부로 배정이 되어 왔는지 지금생각하면 너무나 신기한 인연이다🧡 때마침 사원들끼리 자연스럽게 많은 술자리(ㅋㅋ)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사원들 모두 비슷한 나이대였지만 우리는 동갑이구 관심사나 취향도 비슷해서 더 빠르게 친구가 되었당ㅎ 얼마안되서 고마가 냉녹차를 타주며 마음을 슬쩍 표현했고, 나는 어깨가 올라가며 '촤핫 이사람 진짜 왜이럴까~' 하면서 내심 좋아했다. 그렇게저렇게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었다는 이야기~! 꺅 #2 사내연애는 ..

Prologue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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